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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관광지, ‘물’ 있는 곳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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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관광지, ‘물’ 있는 곳이 최고”
  • 정하성 기자
  • 승인 2018.07.11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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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T맵 빅데이터로 본 인기 관광지 ‘해수욕장’, ‘폭포·계곡’ 등

[투어코리아]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와 SK텔레콤이 공동으로 스마트폰 기반 내비게이션 ‘T맵(티맵)’의 최근 3년간 검색량 기준 광역지자체별 여름철 ‘인기 관광지’를 분석한 결과, ‘해수욕장’이 1위였다. 많이 찾은 전국 해수욕장 50곳 중 낙산해변, 협재해변 등 강원도 및 제주도 내 해수욕장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 강원 고성 송지호해변/사진=관광공사

이어 ‘수영장·놀이시설’, ‘폭포·계곡·동굴’, ‘박물관·기념관·미술관·과학관’ 등의 순이었다.  이중 캐리비안베이, 김해롯데워터파크와 같은 실내 ’수영장·놀이시설’의 경우 2015년 대비 2017년에는 10.7% 증가하는 등 여름철 관광지로서의 인기는 여전했다.

▲ 전북 완주 운일암반일암/사진=관광공사

또 광명동굴, 재인폭포 등 ‘폭포·계곡·동굴’ 및 동막해수욕장캠핑장, 석모도자연휴양림 등 ‘캠프장·자연휴양림’의 방문 건수도 2015년 대비 2017년에는 각각 58.6%, 48.1% 늘어났다.  

과천과학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등 가까운 ‘박물관·기념관·미술관·과학관’ 및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신한카드 판스퀘어 등 ‘전시장·공연장’과 같은 실내문화시설 방문 건수도 2015년 대비 각각 169.3%, 186.3%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근거리, 당일치기 등의 ‘여행의 일상화’ 경향을 읽을 수 있었다.

여기에 여행예능프로그램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단골 콘텐츠인 ‘맛집’ 도 이번 T맵 데이터에서 상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계탕 및 냉면, 밀면, 막국수와 같은 면류 등 여름철 특화 음식점들이 지역별로 인기 목적지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3년간의 방문 추이를 살펴본 결과 각 지자체별 인기관광지들이 올 여름에도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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