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1-01-20 16:56 (수)
더위잡고, 건강 챙기는 하동의 건강한 밥상
상태바
더위잡고, 건강 챙기는 하동의 건강한 밥상
  • 김초희 기자
  • 승인 2018.07.03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어코리아] 하동에는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맛있는 음식들이 많아 식도록 여행객들에게는 안성맞춤인 곳이다. 아름다운 섬진강변과 말이 필요 없는 지리산 까지 자연이 주는 건강한 식재료가 하동 어머니들의 정성어린 손맛을 만나 맛의 향연을 펼친다. 올 여름 건강하게 여름을 나고 싶다면 하동으로 향해보자.

▲ 재첩국 정식

자연의 풍미 한가득 ‘산채비빔밥’

하동에 갔다면 한 끼는 꼭 산채비빔밥으로 해야 한다. 지리산자락의 오염되지 않은 산과 들에서 나는 갖가지 산나물들을 고추장과 함께 슥슥 비벼서 한 입 가득 입안을 채워보자. 산나물 특유의 향과 맛, 효능이 입안에서 퍼지면서 살아 숨 쉬는 듯하다.

조물조물 주물고 살짝살짝 털며 특유의 질감과 향을 살려 무친 산나물, 들나물을 고슬고슬한 밥 위에 얹고 고추장 한 술 넣어 비빈 산채비빔밥 한 그릇에 자연이 한가득 담겨 있다. 풋풋하고 아삭하고 쫄깃한 질감, 구수하고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갖가지의 맛이 오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맛의 향연을 이룬다.

▲ 재첩국

시원하고 고급스러운 맛 ‘재첩’

하동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표 음식 중 하나가 재첩이다. 재첩은 모래가 많은 진흙바닥에서 서식하는 민물조개로 물 맑은 1급수에서 산다. 섬진강이 흐르는 하동에는 신선한 재첩으로 만든 다양한 재첩요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그 조그만 몸에서 진한 국물이 나오는 재첩국은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바다 조개보다 짠내가 적어 맛이 고급스러우면서도 감칠맛이 난다. 비타민 등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재첩으로 끓인 국은 음주 후 숙취해소에 탁월한 효능으로 최고의 해장국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또 비타민B와 베타인, 메치오닌 등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타우린이나 아미노산은 담즙산과 결합되어 해독작용을 함으로써 간장의 기능을 촉진시키고 황달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여름 보양 음식의 끝판왕 ‘토종닭’

하동의 토종닭은 여름 보양 음식의 끝판왕 이다. 청암 푸른 대(竹)밭에서 자란 토종닭에 지리산 자락에서 나는 생수와 옻, 밤, 버섯, 대추, 녹두, 찹쌀과 각종 약재를 보자기에 싸서 넣고 푹 끓인 토종닭은 닭살이 쫄깃쫄깃하고 국물이 깔끔하다.

여름철 청암의 푸른 계곡을 바라보며 즐기는 토종닭은 지방이 적고 소화흡수가 좋은 양질의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더위를 잊고 체력을 증진시키는 보양식으로 으뜸이다. 특히 고로쇠물이 나는 시기에는 고로쇠물을 넣고 끓인 또 다른 별미 토종닭백숙을 맛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