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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모시의 고장 서천군, 국제슬로시티 회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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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모시의 고장 서천군, 국제슬로시티 회원됐다!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8.06.26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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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천군의 국제슬로시티 회원도시 인증이 26일 공식 공표됐다. 사진은 국제슬로시티연맹 피에르조르지오올리베티 사무총장과 한국슬로시티본부 손대현 이사장, 노박래 서천군수 및 직원 기념사진촬영

[투어코리아] '한산모시와 소곡주의 고장' 충남 서천군이 ‘국제슬로시티 회원도시’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26일 서천군에 따르면 서천군은 지난 23일 프랑스 미항드(Mirande)에서 개최된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에서 국제슬로시티 회원도시로 공식 인증을 받은 뒤 25일 이탈리아에 위치한 국제슬로시티연맹 본부에서 가입인증서를 받았다.

군은 지난해 7월 국내실사에 이어 10월에 삐에르 조르지오 올리베티(Pier Giorgio Oliveti) 국제슬로시티연맹 사무총장과 아루투르 드로흐나(Artur Wrochna) 국제슬로시티연맹 부회장 등이 참석한 국제실사를 받고, 올 1월 국제슬로시티 연맹 가입을 위한 72개 평가항목별 보고서를 제출했다.

슬로시티는 1999년 10월 이탈리아 그레베 인 키안티(Greve in Chianti)의 파올로 사투르니니(Paolo Saturnini) 전 시장을 비롯한 몇몇 시장들이 모여 출범시킨 지역 고유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을 통해 여유로운 삶의 미학을 추구하는 국제운동이다. 현재 전 세계 30개국 244개 도시가 국제슬로시티에 가입돼 있으며, 우리나라는 경기도 남양주시, 전북 전주시 등 13개 도시가 속해있다.

서천군은 산과 들, 강과 바다가 어우러진 빼어난 자연생태환경과 한산모시와 한산소곡주로 대표되는 독특한 전통문화를 강조해 국제슬로시티 가입 조건을 충족시키며 국제 실사 등에서 좋은 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서천군이 ‘국제슬로시티 회원도시’로 공식 인증을 받음에 따라, 서천군은 국내외 최고의 관광명소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됐다.

이정성 서천군 문화관광과장은 “우리군은 하반기 슬로시티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슬로시티 운영을 위한 주민협의회 구성 및 슬로시티 비전과 정책을 수립한 후 연말 비전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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