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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관심도, 트럼프 반감에 미국 하락, 동남아·일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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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관심도, 트럼프 반감에 미국 하락, 동남아·일본 상승
  • 김초희 기자
  • 승인 2018.06.21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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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사드 반감에 작년 크게 하락 후, 소폭 회복

근거리·저비용 여행 증가, 원거리·고비용 여행 감소

[투어코리아] 최근 2년간 동남아시아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 미국은 감소하는 등 해외여행 관심도에 변화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사드 반감에 지난해 큰 폭으로 하락 후 올해 화해 모드가 조성되면서 소폭 회복 중이다.

특히 근거리·저비용 여행의 증가, 원거리·고비용 여행이 감소 추이가 두드러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와 여행전문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를 통해 지난 2년간(2016년 상반기부터 2018년 1~5월까지)에 ‘해외여행지 관심도 변화’를 분석한 결과다.

지난 2년간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해외여행 관심도 3위를 유지해온 ▲북미(미국/캐나다)에 대한 관심도는 40.6%로, 2017년 상반기 이후 크게 하락해 4위로 밀려났다.

 

이같은 하락세에 대해 컨슈머인사이트 측은 “원거리․고비용 여행의 기피경향이 주효하지만, 지난 2017년 1월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이익 우선의 폐쇄적 정책에 대한 거부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관심이 급상승한 곳은 저비용항공 취항이 증가한 동남아시아였다. ▲동남아시아 관심도는 41.7%로, 작년 상반기 대비 무려 7.2%p가 상승하며 3위에 올랐다. 동남아시아 국자 중에서도 특히 베트남이 인기 상승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또 지리적으로 가까워 한국인이 많이 찾는 ▲일본에 대한 관심도는 37.6%로, 동남아시아에는 미치지 못하나 작년 상반기 대비 큰 폭(3.8%p)으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은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관련 보복 조치로 여행 소비자들의 반감을 불렀다. 특히 중국내 롯데마트 영업을 정지시켰던 ’17년 3월 거부감이 최고조에 달해 관심도가 10%까지 추락했다. 최근 회복의 기미가 보이고 있지만 산적한 국가간 문제 때문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알 수 없다.

전통적인 인기 여행지인 ▲대양주(53.4%)와 ▲유럽(51.7%) 관심도는 50% 초반대를 유지하면서 전체 순위에서 1·2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인기가 높았으나,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컨슈머인사이트 관계자는 “해외여행이 증가하면서 여행의 내용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있다”며 “그러나 당분간 동남아시아와 일본 여행의 강세는 계속되고, 북미의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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