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빌리버블 ‘브루나이’...상상 속 유토피아가 현실이 되는 곳!①

조성란 기자l승인2018.06.21l수정2018.06.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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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탄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Sultan Omar Ali Saifuddien)

[투어코리아] ‘헬조선’ 탈출을 꿈꾸는 이들이게 이상적인 나라가 있다. 꿈꾸고 상상하던 것이 현실이 되는 나라, 바로 ‘브루나이 다루살람(Brunei Darussalam)’이다. 동남아시아 말레이제도의 보르네오(Borneo) 섬서북 연안에 자리한 ‘브루나이’는 그야 말로 꿈같은 나라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집값에 월급을 통째로 저당 잡힌 듯 살고 있는 우리에게, 높은 교육열이 아니더라도 매달 꼬박 꼬박 학원비 부담에 한 숨 짓는 우리에게, 청년부터 중장년, 노년까지 취업난으로 허덕이는 우리에게 그야 말로 ‘유토피아’같은 곳이다.

▲ 술탄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

* 상상 초월 복지에 입이 딱!

이슬람 술탄이 통치하는 작은 왕국 ‘브루나이’는 집 걱정, 교육비 걱정, 취업걱정, 아파도 치료받지 못 할 걱정이 없는 나라다. 국가가 국민에게 ‘수상가옥’을 무상으로 주고, 우리나라 돈 30만원 이면 평생 수상가옥에서 살 수 있으니 내 집 마련 걱정을 한다는 게 오히려 이상한 일일 거다.

세금도 전혀 부과하지 않는 데다 국민의 90% 이상이 국왕과 로열 패밀리들이 소유한 정부기업에서 근무하니 취업 걱정도 전혀 없다.

▲ 캄퐁 아에르 수상가옥

교육비도 의료비 부담도 전혀 없다. 1달러만 있으면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대학 등록금은 전액 면제일 뿐만 아니라 유학비도 지원해주는 데다 용돈까지 준단다. 새해면 국왕이 국민들에게 세뱃돈을 나눠준다고.

이같이 상상 속 유토피아가 현실로 실현될 수 있는 데는 브루나이가 석유와 천연가스가 수출의 95%를 차지하는 자원 부국이기 때문이다.

국가 면적(5,765㎢)은 우리나라(99,720㎢)의 약 1/17에 불과하지만, 석유가 물보다 싸다고 할 만큼 석유 자원에 힘입어 ‘세계 부자 국가 5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단다.

▲ 자메 아스르 하사날 볼키아 모스크(jame’asr hassanil bolkiah mosque)

뼈 속까지 부자인 나라, 상상 초월 복지에 당장 짐 싸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겠지만, 아쉽게도 ‘이민’은 쉽지 않단다. 아쉬울 것이 없는 나라여서인지 이민 자체를 잘 받아주지 않는다고.

이민이 힘들다면 상상 속 유토피아를 한번 경험하러 ‘브루나이 여행’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로열브루나이항공이 인천-반다르세리베가완 항공편을 지난해부터 운항하고 있어, 여행길이 한층 편리해졌다.

* 떠오르는 핫한 휴양지

나라 이름 조차 ‘평화가 깃든 곳(다루살람)’이란 뜻을 담고 있는 브루나이는 여행자에도 그야말로 지상천국이다.

국토의 85%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어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즐길 수 있고, 여행객들도 많지 않아 한적하고 여유롭게 때 묻지 않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브루나이는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듯 별명도 다양하다. 황금빛 사원이 반짝여 ‘황금의 나라’으로 불리는가 하면, 열대우림의 정글을 만날 수 있어 ‘동남아의 아마존’으로도 통한다. 전통 수상가옥이 늘어선 이국적인 풍경에 ‘아시아의 베니스’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이슬람 문화를 기반으로 한 이국적인 풍경들도 이방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이처럼 다양한 별명만큼이나 다채로운 매력을 품고 있어 최근 핫한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로열브루나이항공>


조성란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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