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년 동굴벽화부터 테세코차 절벽까지 잉카발자취 즐겨요!
[투어코리아] 4천년 전 동굴벽화 등 잉카인의 발자취 즐길 수 있는 이색 잉카 트레일 루트 ‘과팩 난 꼬르카(Qhapaq Ñan Ccorca)’가 무료 개방된다.
과팩 난(Qhapaq Ñan)은 잉카제국의 거대한 도로망으로, 과팩 난 꼬르카코스는 이 도로망의 일부다. 따라서 걷는 동안 곳곳에서 잉카인의 문화·역사 등 발자취를 엿볼 수 있다.
페루관광청은 “과팩 난 루트가 다른 잉카 트레일 코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음에도 불구, 올해 4월 보름간 무료 개방 시 인기가 매우 높았다”며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다시한번 오는 22일까지 무료 개방키로 했다”고 밝혔다.
‘과팩 난 꼬르카’루트는 잉카제국의 수도였던 쿠스코에서 출발해 그 근교에 위치한 꼬르카(Ccorca)로 향하는 코스이며, 오전 8시에 출발해 총 4시간여가 소요된다.
특히 최종 도착지인 꼬르카(Ccorca)는 페루 원주민의 첫 번째 정착지로 알려진 곳으로, 이 곳에서는 그들이 남긴 약 4,000년 전의 동굴벽화도 만나볼 수 있다.
또 꼬르카에서는 붉은 사암절벽인 ‘테세코차 절벽(Farallones de Tecsecocha)’, 고대 잉카인이 영혼이 깃들어 있다고 믿은 ‘아푸 마마 시모나 산(Apu Mama Simona)’ 등 볼만한 관광지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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