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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회의 개최 실적 세계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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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회의 개최 실적 세계 7위
  • 정하성 기자
  • 승인 2018.06.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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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 도시 부산”이라는 도시브랜드 부각

[투어코리아] 국제협회연합(UIA)이 발표한 ‘2017년 국제회의 도시 세계순위’에서 부산이 세계 7위에 올랐다.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둔 UI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은 총 239건(지난해 181건)의 국제회의를 인정받아 세계 7위, 아시아 4위로 전년대비 세계 순위가 3계단 상승했다.

UIA 발표에 따르면 세계 도시순위는 싱가포르가 959건으로 1위에 올랐고, 2위 브뤼셀(768건), 3위 서울(714건), 4위 비엔나(533건), 5위 파리(305건), 6위 도쿄(275건). 7위권 내 수도가 아닌 곳은 부산이 유일하다.

▲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가 열린 누리마루APEC하우스

부산은 2005년 APEC정상회의 개최지로 국제회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2014년 ITU전권회의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2015미주개발연차총회와 2018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 등 정상급회의를 연이어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에 부산은 ‘마이스(MICE) 도시 부산’이라는 도시브랜드가 국내·외에 부각되고 있으며, 최근 들어서는 ‘떠오르는 국제회의 개최지’로 해외 매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마이스분야 유력 매체인 석세스풀미팅스(Successful Meetings, 미국)에서는 전 세계에서 주목할 만한 5대 국제회의 도시로 부산을 선정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부산관광공사는 “기존 국제회의 전문시설 뿐만 아니라 부산 전역을 대상으로 유니크베뉴의 발굴하고 맞춤형 참가자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국제회의 주최자들의 다양해진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하지만 도시 간 국제회의 유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짐에 따라 부산이 국제회의 개최지로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외 직항노선 확대 등 기본 인프라의 확충은 물론이고 마이스 전문 인력 육성 및 수용태세 개선 등 질적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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