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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모시 역사·우수성 체험 ‘한산모시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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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모시 역사·우수성 체험 ‘한산모시문화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8.06.19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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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전통천연섬유 한산모시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한산모시문화제’가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충남 서천 한산모시관 일원에 열린다.

뛰어난 품질과 단아한 맵시를 자랑하는 한산 모시는 대한민국 전통미를 대표하는 섬유로 1500년의 역사를 넘어 현대까지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중요무형문화재인 ‘한산모시짜기’는 지난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이에 ‘한산모시문화제’는 전 세계에 한산모시의 가치와 우리나라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천오백년을 이어온 한산모시, 바람을 입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한산모시문화제’에서도 관광객이 모시의 단아한 아름다움과 매력에 흠뻑 젖을 수 있도록 흥미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에 문화제에서는 모시풀 재배부터 모시옷 제작까지의 과정을 한눈에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우선, 한산모시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축제 첫날인 22일 오후 7시에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열린다.

모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손꼽히는 모시패션쇼는 관광객들에게 잠자리 날개와 같이 투명하고 부드러운 모시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게 된다.

또 ‘저산팔읍길쌈놀이’는 저산팔읍으로 알려진 모시의 주요 생산지에서 전승되는 여성 중심의 길쌈노래를 여섯 마당놀이로 재구성한 것으로,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이와 함께 모시할미와 함께하는 ‘미니 베틀 한산모시짜기’와 전통 한산모시짜기 과정을 체험하는 ‘한산모시학교’는 대표적인 참여형 체험프로그램이다.

또 ‘한산모시 VR 체험’, ‘한산모시 포토존 및 모시 옷 입기 체험’, ‘모시할미 친환경 종이인형 만들기’, ‘모시잎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운영된다. 여기에 축제기간동안 ‘한산모시 맛자랑 경연대회’와 ‘한산모시전국가요제’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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