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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뜨는 해외 여행, 어디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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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뜨는 해외 여행, 어디가 좋을까?
  • 김초희 기자
  • 승인 2018.06.1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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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오슬로·일본 북해도·태국 크라비 예약 급증
▲ 북유럽 노르웨이 ‘게이랑에르 피오르’

[투어코리아] 올 여름 여행지로 일본 북해도와 북유럽 오슬로, 태국 크라비 등이 급부상해 눈길을 끈다.

인터파크 투어가 여름휴가를 한 달 여 앞두고 올 여름 급상승한 해외 여행지를 전격 분석한 결과 지난해와 비교해 ▲일본 북해도(300%) ▲북유럽 오슬로(250%) ▲태국 크라비(40%) ▲동유럽 포르투갈(39%) ▲싱가포르(35%) 등이 올 여름휴가 시즌 예약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예약해 오는 7~8월 출발하는 패키지·자유여행 등 인터파크투어 여행상품 예약을 작년 동기간과 비교해 가장 높은 상승율을 나타난 곳이다.

▲ 일본 북해도 ‘후라노 팜도미타’/사진, 인터파크투어

우선 아시아에서는 단연 일본, 그중에서도 북해도 예약이 급증했다. 북해도는 7월에 라벤더 축제·맥주 축제 등이 열려 원래 여름 시즌 인기가 높은 편인데다, 작년 대비 저비용항공사(LCC) 노선이 늘며 항공권 부담이 낮아졌다. 또한 TV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까운 일본으로의 여행이 많이 노출된 영향이다.

다음으로 유럽은 오슬로와 포르투갈이 급상승했다. 노르웨이 수도인 오슬로는 아시아나항공에서 처음으로 여름 한정 직항을 취항해 접근성이 좋아진데다 북유럽 특유의 청정 자연속에서 조용히 휴식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동유럽 포르투갈은 최근 방송되고 있는 여행예능 JTBC ‘비긴어게인2’에 배경지로 나오며 감성적이고 차분한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으며, 패키지로 이용 시 동유럽 인기 지역인 스페인 등을 한 번에 여행 가능해 많이 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동남아에서는 태국 크라비와 싱가포르가 인기다. 크라비는 태국의 전통 인기 여행지인 푸켓과는 다르게 조용한 휴양을 즐기기 좋으며,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국적인 풍경을 지녀 ‘태국 속 작은 유럽’이라 불리며 각광받고 있다. 또한 인터파크투어가 7~8월 출발 한정 크라비 전세기를 취항해 수요가 높아졌다.

▲ 싱가폴 리버크루즈 전경/사진, 인터파크투어

정상회담 개최지로 주목 받은 싱가포르도 예약이 늘었다. 인터파크투어 측은 정상회담이 열린 카펠라호텔, 미 트럼프 대통령이 묵은 샹그릴라를 비롯한 호텔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혜련 인터파크투어 마케팅팀장은 “힐링 테마와 미디어 효과의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조용한 힐링 코스인 북유럽과 태국 크라비, 미디어에 많이 노출된 일본과 동유럽 등이 작년 대비 높은 인기를 보이는 분위기”라며 “이 외에도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재조명 받고 있는 싱가포르의 약진도 눈에 띄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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