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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의 영화소풍 ‘무주산골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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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의 영화소풍 ‘무주산골영화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8.06.15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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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전북 무주에서 5일간 행복한 영화소풍이 진행된다. ‘제 6회 무주산골영화제’가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무주 등나무운동장과 무주산골영화관 등 무주군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는 ‘설렘, 울림, 어울림’이라는 슬로건 아래 ‘영화야! 소풍갈래?’라는 콘셉트로 개최된다. 이는 “‘설렘’ 가득한 영화 소풍길을 따라 깊은 ‘울림’을 발견하는 ‘어울림’의 영화제”라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이다.

영화제에서는 무주산골영화관, 무주등나무운동장 등 8개의 실내·야외 상영관에서 27개국 77편의 영화들이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제의 프로그램은 ‘창窓(경쟁), 판場, 락樂, 숲林, 길路’ 등 5개 섹션으로 구성되며, ‘창’섹션에서는 2017년 8월 1일 이후 제작 완료되었거나 개봉된 한국독립영화 중, 우리가 사는 다채로운 세상을 개성적이고 차별화된 시선으로 포착해 새로운 영화적 가능성을 보여준 동시대 한국 영화들을 상영한다.

‘판’섹션에서는 한국영화와 해외영화 중 다양한 주제를 새롭고 독창적인 시선으로 표현하고 영화의 미학적 지평을 넓힌 국내외 영화들을 상영하며, ‘락’섹션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고전영화와 최신 국내외 영화, 그리고 다양한 공연 및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숲’섹션은 숲속에 설치한 야외극장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덕유산국립공원 대집회장에 마련되며, ‘길’섹션에서는 무주군이 가지고 있는 문화 콘텐츠와 영화상영을 결합하여 운영하는 ‘마을로 가는 영화관’이 올해 처음 문을 연 향로산 자연휴양림에서 운영된다.

 

특히 영화제에서는 한국장편영화경쟁부문인 ‘창’섹션에서 상영되는 영화들 중 뉴비전상(상금 1000만원), 전북영화비평포럼상(상금 300만원), 무주관객상(상금 200만원)을 수여하게 된다.

한편, 이번 영화제의 페스티벌 프렌즈로 배우 황찬성과 박규영이 선정됐다. 황찬성은 영화 ‘덕수리 5형제’ 등에서 안정된 연기를 선보이고 있으며, 박규영은 영화 ‘괴물들’ 등의 영화에서 신선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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