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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함께 거제로 떠난 역사탐방…지역 후원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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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함께 거제로 떠난 역사탐방…지역 후원 이어져
  • 유규봉 기자
  • 승인 2018.06.11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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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지난 7일 장애인과 함께 역사탐방 떠나
▲ 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회가 지난 7일 장애인과 함께 역사탐방을 떠났다./사진, 함양군

[투어코리아] 무장애 관광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함양군이 장애인과 함께하는 역사탐방을 위해 거제로 나서 눈길을 끈다.

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는 지난 7일 장애인과 함께하는 역사탐방으로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과 거제 씨월드 바다체험을 다녀왔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역사탐방에는 함양연꽃의집(원장 정흥희), 함양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이현재) 거주인 및 이용장애인, 직원들과 장애인분과위원 등 80여명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애인들의 화합과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한 여과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탐방은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서의 4D체험, 평화미래전시관, VR체험관 등을 체험하고, 거제 씨월드에서 파충류 관람과 돌고래 공연을 즐기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탐방에 참여한 박모 씨는 “여러 가지 체험을 해서 좋았다”며 “특히 4D체험과 돌고래 공연이 재미있어 다음에 또 가고 싶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역사탐방에는 이유근 경동보일러 대표가 20만원을 후원해 과일 및 다과를 구입했으며, 뉴-신흥관광 오장택 기사의 차량지원, 밀레 함양점에서 손수건 75장, 박종건광고방의 현수막, 나이스 마트의 음료후원 등 지역사회 다양한 이들이 후원에 나서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상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 총무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후원으로 장애인들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장애인들의 인식개선과 지역사회의 한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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