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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예사가 들려주는 삼척 해신당 이야기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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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예사가 들려주는 삼척 해신당 이야기 큰 호응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8.06.0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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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신당공원의 남근조각공원(왼쪽)과 어촌민속전시관 실내 모습

[투어코리아] 강원도 삼척시가 해신당공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재방문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신남해신당과 남근이야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부터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까지 약 15분 내외로 학예사가 해신당, 애바위 등 전통 민속신앙과 어촌생활상을 이야기해준다.

해신당공원은 남근숭배민속(男根崇拜民俗)이 전해 내려오는 곳으로 어촌민속전시관과 해학적인 웃음을 자아내는 남근조각공원 등이 조성돼 있다. 공원을 따라 펼쳐지는 소나무 산책로와 푸른 바다는 바쁜 일상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 여행코스로 제격이다.

해신당공원 내 삼척어촌민속전시관은 연면적 2,294㎡, 5개 전시실에 어촌문화체험실, 생활자료 등 어촌생활상을 알리는 전시품 103점, 남근복제품 129점 등 총 232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 박물관은 지난달 31일 공립박물관(강원-2008-3호)으로 등록됐다.

해신당공원 관광객은 올해에만 9만4천여 명, 2002년 개장이후 누적 관광객은 387만3천명에 육박하고 있다.

삼척시 해신당공원담당은 "많은 관광객이 해신당 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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