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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대표축제 없어진다”...문체부,축제 선정방식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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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대표축제 없어진다”...문체부,축제 선정방식 개편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8.06.0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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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5등급 선정 체계→ ‘글로벌 축제’와 ‘문화관광축제’로 축소
▲ 문화관광축제의 선정 방식이 2019년부터 ‘글로벌 축제’와 ‘문화관광축제’로 대폭 축소된다. 이른바 줄세우기 방식인 대표축제, 최우수축제, 우수축제란 명칭이 사라지게 된다./사진은 2018문화관광대표 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

[투어코리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문화관광축제의 등급 체계가 2019년부터 ‘글로벌 축제’와 ‘문화관광축제’로 대폭 축소된다.

현재 ‘육성축제, 우수축제, 최우수축제, 대표축제, 글로벌육성축제’ 등 5등급으로 되어 있는 선정 방식이 내년부터 없어지게 된 것이다.

또한 콘텐츠가 우수한 축제에 대해 일정기간 축제의 품격을 보증하는 ‘문화관광축제 인증제’가 새롭게 도입된다.

가령 2018대표축제와 최우수 축제, 우수 축제, 유망 축제에 대해 향후 일정기간 평가를 유보하면서 축제 품격에 걸 맞는 직간접 지원정책을 펼치는 제도다.

문체부의 이런 평가 방침은 ‘세계적인 축제 육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문체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8 문화관광축제 정책 심포지엄’을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유지윤 박사가 축제일몰제(지원기간 한도제), 등급 및 평가제 등 기존 축제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발제한다.

최상규 한국문화관광포럼 대표는 ‘글로벌 축제 육성을 위한 주요 이슈’란 발제를 통해 축제인력 전문성 강화 등 세계적인 축제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

한길우 울산 고래축제 총감독은 ‘축제강국이 곧 문화강국’이라는 주제로 ‘축제 마켓’ 등 대한민국 축제가 지역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고 미래 먹거리로 기능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제안한다.

지정토론 시간(오후3시 10분~4시)에는 정강환 배재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홍성운 문체부 국내관광진흥과장, 정삼조 보성다향축제 감독,이수범 경희대 교수, 오순환 용인대 교수, 이훈 한양대 교수가 참여해 문화관광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하기 위한 토론을 벌인다. 이후 4시부터는 40분 동안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이번 심포지엄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현장에서 참가 등록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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