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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장항화물역 환골탈태’... ‘장항 도시탐험역’으로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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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장항화물역 환골탈태’... ‘장항 도시탐험역’으로 리모델링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8.06.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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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38억8천3백만 원 투입 올해 말까지 사업 완료계획
▲ 서천군이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장항화물역 현재 모습

[투어코리아] 충남 서천군이 관광을 기반으로 장항역 옛 영광 재현에 나선다.

7일 서천군에 따르면 장항선 이전 등으로 쇠락한 장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한국 근대산업 역사의 산물인 ‘옛 장항 화물역’ 의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장항역 리모델링은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체험프로그램 시설, 즉  사람과 공간, 역사와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 근대도시 장항을 체험 할 수 있는  ‘장항 도시탐험역’ 으로 조성‘된다.

군은 이달 초 사업 추진에 따른 사전 이행 절차를 마무리하고 장항화물역 리모델링사업을 이달 중으로 착공해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장항화물역 리모델링 사업은 지난 2016년 국토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이미 국비 18억7천만 원을 확보한 상태다.

군은 이를 포함한 총 사업비 38억8천3백만 원을 장항화물역 리모델링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 새롭게 바뀔 장항화물역 리모델링 사업 조감도

새롭게 리모델링 될 ‘장항 도시탐험역’에는 다양한 스토리로 장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장항 이야기 뮤지엄’을 비롯해 ‘도시탐험카페’, ‘어린이라운지’, ‘전망데크’ 등 체험형 콘텐츠들이 들어선다.

아울러 미디어 콘텐츠와 게임을 결합한 개구쟁이 쌀깨비와 함께하는 장항 대탐험 미션인 ‘장항누비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군은 그동안 지역재생 및 거점형성을 통한 장항읍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장항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 6080 골목길 프로젝트 사업 ▲ 근대유산 미곡창고와 6080 골목길 음식테마 사업 등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사업내용의 중복방지 및 조정을 위해 ‘장항 활성화 사업 T/F팀’을 구성,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문제점을 해결하고 있다.

또한 장항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 장항공공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장항화물역 철도 유휴부지 활용을 통한 장항 복합문화테마 지구 조성 등에 향후 3년간 약 3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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