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경복궁과 창경궁에서 즐기는 한 여름밤의 낭만이 시작된다. 문화재청은 경복궁·창경궁 야간 특별관람 예매를 8일 오후 2시에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고궁의 아늑한 여름 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야간 특별관람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1일 최대 관람 인원은 경복궁 4,500명, 창경궁 3,500명이다.
일반인은 인터파크티켓과 옥션티켓 누리집에서만 예매할 수 있고,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은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경복궁 3,000원, 창경궁 1,000원이다.
평소 무료입장이 허용되는 한복 착용자도 야간 특별관람을 하려면 사전에 반드시 예약해야 한다. 관람권 유료 예매는 1인당 4매, 한복 착용자 무료 예약은 1인당 2매까지 가능하다.
문화재청은 또 7월 22일부터 8월 4일까지도 경복궁과 창경궁 야간 특별관람을 진행한다. 7월 관람 예약은 다음달 13일 오후 2시부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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