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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공산성 환상의 맵핑쇼,미디어 파사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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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공산성 환상의 맵핑쇼,미디어 파사드 인기↑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8.06.04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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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8월 저녁 9시와 10시에 공산성을 화려하게 수놓는 미디어 파사드

[투어코리아] 충남 공주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의 금서루 성벽을 활용해 상영하고 있는 ‘미디어 파사드 공연’이 관광객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축물 외벽 등에 LED 조명을 설치해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공산성 미디어 파사드는 백제역사유적지구 등재 1주년인 지난 2016년부터 ‘공주의 빛’이란 주제로 시작됐다. 관광객들을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야간에도 공산성의 아름다운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공산성 미디어 파사드는 매주 금·토요일 저녁 총 2회 펼쳐지는데, 6~8월 하절기엔 저녁 9시와 10시, 11~12월 동절기엔 저녁 7시와 8시, 그 외 시기에는 저녁 8시 30분과 9시 30분에 상영을 시작한다.

1회차 상영에는 ‘공주의 빛’과 ‘글로벌 웅진백제’, 2회차 상영에는 ‘공주의 빛’과 ‘융성하는 웅진백제’를 주제로 공산성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공주의 빛’은 금강과 백제의 문양을 통해 무령왕릉의 유물을 형성화했고, ‘글로벌 웅진백제’는 백제의 찬란한 문화가 층층이 쌓여 목탑의 모습을 이룬 뒤 제 각각의 모습으로 분리돼 백제 문화가 세계에 전파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융성하는 웅진백제’는 백제의 왕통을 상징하는 용이 웅진 땅에 내려와 세계와 교류하며 찬란한 문화를 가진 해상왕국을 표현했다.

박연수 공주시 창조도시과장은 “세계유산인 공산성에 첨단기술을 더한 미디어파사드 상영을 통해 백제시대와 공주시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랜드마크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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