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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에서 떠나는 역사∙문화 향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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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에서 떠나는 역사∙문화 향유여행
  • 유규봉 기자
  • 승인 2018.05.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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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부 관아, 사색(思索)에 잠기다’ 공연

[투어코리아] 강원도 영월에서 조선의 역사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영월군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생생문화재사업 및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을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7개월 동안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선 세계문화유산인 조선 왕릉 중 하나인 장릉(제196호)과 영월부 관아(사적 제534호), 영월향교(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00호)에서 문화유산 탐방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공연을 관람한다.

올해 영월군의 문화재 활용사업은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영월 장릉에서 진행되는 ‘도깨비와 떠나는 세계유산 영월 장릉 여행’은 장릉을 수호했다는 능말 도깨비 설화를 주제로 꾸며진다.

▲ 도깨비와 함께 하는 영월탐방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도깨비 분장 체험과 야간에 장릉 일원을 답사하는 ‘밤도깨비와 함께하는 장릉여행’(4회) 체험, 영월 관내의 다양한 문화유산 탐방체험 프로그램인 ‘도깨비와 함께 하는 영월탐방’(1회)을 떠나볼 수 있다.

‘영월부 관아, 사색(思索)에 잠기다’는 영월의 역사, 문화, 삶의 이야기를 강연과 공연을 결합, 관광객과 군민 모두 자유로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 프르그램은 ‘한여름 밤의 꿈’과 ‘가을 달밤의 정취’란 제목으로 7월과 9월 각 1회씩, 총 2회 진행된다.

▲ 花려한 하루(화전놀이)

영월향교에서는 향교의 가치와 교육적 기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내가 찾는 행복, 과거로 미래로’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 내용은 ▷어른이 되는 나(전통성년례), ▷花려한 하루(화전놀이), ▷추억 속의 그대(전통놀이) 등 감성형 체험프로그램이 총 5회 이어진다.

이재현 문화관광체육과장은 “국민 누구나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직접 보고 느끼고 즐기며 향유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향후 문화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지역사회의 문화수준을 높이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월군 문화재 활용사업 참가신청은 문화관광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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