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 해제로 중국 관광객이 몰려 올 것에 대비해 중국 관광시장 개척을 위한 광폭행보를 벌였다.
정 부지사는 지난 23일 중국 허베이성을 방문, 쉬젠페이 부성장과 만나 양 도시간 자매결연 체결을 약속했다. 아울러 평창 동계올림픽 경험과 노하우 전수를 위해 허베이성 연수단을 초청하는 등 올림픽과 연계한 활발한 교류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어 25일은 베이징에서 중국 문화여유부, 민용항공국, 청년여행사(CYTS), 국제청년교육중심, 경제일보사 등 5개 기관을 찾아 ▲중국 단체관광객의 강원도 방문, ▲양양공항 전세기 운항 허가 요청, 청년교류 확대, ▲강원도 관광 자원 취재협조 등 올림픽과 연계한 강원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제안하고 적극 협력하겠다는 답변을 얻었다.
정만호 경제부지사는 “강원도는 중국 관광객이 몰려 올 것에 대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 앞으로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지사, AITA(중화ㆍ동남아여행업협회), 현지여행사 등 관광업계와 공동마케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이번 방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관별 논의 사항을 토대로 후속 조치를 조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