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8 18:27 (목)
순창 장류체험관,올해 체험객 2만 명 돌파 예상
상태바
순창 장류체험관,올해 체험객 2만 명 돌파 예상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8.05.25 1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순창 장류체험관에서 학생들이 토마토고추장소스를 활용한 고추장불고기떡피자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투어코리아] 고추장을 테마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는 ‘순창 장류체험관’이 인기 체험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주(21~27일)에만 200명의 체험객이 방문하는 등 5월 한 달 체험객이 2000명을 넘어섰다. 이 같은 체험객 증가세를 유지할 경우 올 1년 총 체험객은 2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1만6,821명이 순창장류체험관을 찾았다.

순창 장류체험관이 이처럼 체험명소로 인기를 끄는 이유는 우리 고유 전통양념인 고추장을 만들면서 발효문화를 배우는, 이른바 ‘재미와 배움’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인 걸로 순창군은 분석하고 있다.

체험객 중 청소년이 유달리 많다는 점이 이룰 뒷받침 하고 있다. 실제 지난 주 200명의 체험객 중 학생은 150명이나 됐다.

프로그램의 다변화도 성공요인이다.

장류체험관은 단순히 고추장만을 제조하는 체험에서 머물지 않고 순창에서만 맛볼 수 있는 토마토고추장소스를 활용한 고추장불고기떡피자와 떡볶이 요리를 개발하는 등 체험프로그램을 다변화 시켰다.

또 시골장터에나 있을 법한 옛날 튀밥기계를 설치해 뻥 소리를 외치며 쌀 튀밥을 직접 만들어 먹는 체험과 갓 지은 고두밥으로 인절미를 만들어 먹는 체험도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다.

주변의 잘 갖춰진 관광인프라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장류체험관 주변에는 옹기체험관, 장류박물관 등의 관광시설이 위치해 있다. 특히 국내 최대 토굴형 저장고인 발효소스토굴은 상시 개방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발효소스토굴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미디어 아트관에 이어 VR체험관도 곧 개관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직원들이 발로 뛰는 홍보마케팅도 빼 놓을 수 없는 인기 비결이다.

순창군 관계자는 “장류체험관은 순창만의 독특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관광지로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 면서 “체험 프로그램에 내실을 기해 순창의 발효문화를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