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등허리 따라 연분홍 꽃물결! 철쭉축제 따라 막바지 봄꽃여행을!

유경훈 기자l승인2018.05.23l수정2018.05.2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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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봄이 가고 초여름이 성금 다가오면서 ‘봄꽃’여행도 이제 추억이 됐다. 그러나 아직 봄꽃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다면 막바지 봄을 연분홍으로 물들이는 철쭉 쫓아 떠나보자. 산등허리가 온통 진분홍 꽃물결 이루고 있어 내딛는 걸음걸음 설레게 한다.

아쉽게 산청·합천의 황매산 철쭉 축제는 지난 13일 막을 내렸지만, 영주와 단양에 걸쳐 있는 소백산에서도 이번주 철쭉 축제가 본격 펼쳐져, 막바지 봄꽃축제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또 강원도 정선 두위봉에서도 철쭉축제가 26~27일 주말을 이용해 열린다.

▲ 영주 소백산 비로봉 철쭉 여명

영주 소백산철쭉제 5월 26~27일 개최

완연한 봄볕에 소백산을 연분홍빛으로 물들이는 철쭉을 배경 삼아 열리는 ‘영주 소백산철쭉제’가 5월 26~27일 이틀간 경북 영주 소백산 일원에서 관광객을 맞이한다. 소백산철쭉제는 소백산과 철쭉의 아름다움과 자연생태계의 소중함을 알리는 행사이다. 영주 소백산철쭉제는 희방사 제2주차장을 중심으로 소백산 곳곳에서 펼쳐진다. 소백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붉은 여우와 핑크철쭉공연, 전시, 체험, 뮤직로드 버스킹, DJ뮤직, 힐링소백산 체험 및 전시, 건강체험존 소백철쭉 꽃노리 포토 미션 등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영주 소백산 철쭉은 해발 1,000m 이상 고산지대에 군락을 형성하고 있어, 6월이 다 되어서야 꽃사위를 펼친다. 소백산 철쭉은 진분홍 일색인 여느 산철쭉과 달리 연분홍 빛깔을 띠는데, 비로봉에서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 일대에 펼쳐진 풍경은 그야말로 대자연의 신비감 그 자체다.

▲ 영주 소백산 비로봉 정상 철쭉 꽃망울

영주 소백산 등산 코스는 크게 4방향으로 나뉜다. 희방사주차장을 출발해 희방폭포를 거쳐 연화봉에 오르는 4.4km(2시간 20분) 구간과 초암사에서 국망봉에 닿는 5.3km(3시간 10분) 구간, 삼가탐방지원센터에서 비로사, 비로봉으로 이어지는 5.7km(3시간) 구간, 죽령탐방지원센터에서 제2연화봉, 연화봉(천문대)에 오르는 7km(2시간 40분) 구간 중에서 고르면 된다.

중요한 점은 어느 곳으로 오르든 꽃물결 넘실되는 영주 소백산의 매력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단양 소백산 철쭉제, 상춘객 마음 설레게 해

연분홍 미소를 머금은 철쭉이 만개하는 5월, 충북 단양에서는 ‘철쭉의 향연’이 펼쳐진다. 제 36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가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소백산 일대에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봄, 꽃, 바람(hope)’을 슬로건으로 한 올해 철쭉제는 화려한 꽃망울을 터트린 철쭉과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그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 단양 소백산 연화봉 철쭉꽃

철쭉제 첫날인 24일에는 소백산산신제와 ‘제3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가 열려 축제의 흥을 돋운다. 25일에는 남한강 수변 특별무대에서 개막식과 이를 축하하는 강변음악회 등 각종 공연 열린다.

26일에는 이황선생 추념 서예대회, 잼스틱 타악 공연, 지그재그 거리행진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축제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소백산행과 각종 콘서트, 석고상 퍼포먼스 등의 행사가 철쭉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와 함께 단양 문화마루에서는 철쭉·분재·야생화 전시가, 다누리 광장에서는 단양문인협회의 작품이 전시된다.

주요 행사장인 ‘단양읍 상상의 거리’ 등에서는 축제를 만끽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열린다. ‘단양 철쭉티셔츠 그리기’, ‘프레스 플라워 공예 체험’, ‘단양 전통 먹거리 체험’, ‘향기 담은 꽃차 시음’, ‘드론으로 떠나는 단양관광(VR체험)’, ‘네일아트 체험’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철쭉요정 별자리 찾기’, ‘철쭉요정 LED조명 만들기’, 다문화 복식 체험 및 포토존 운영’ 등의 행사들도 부모·아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이다.

▲ 단양 소백산 철쭉

한편, 소백산 철쭉꽃 관람은 ‘다리안 코스’·‘어의곡코스’·‘죽령 코스’가 있다. ‘다리안코스’는 ‘다리안로~다리안관광지~비로~연화봉’으로 이어지는 8.1㎞(약 4시간 소요) 구간이고, ‘어의곡 코스’는 ‘새밭로~가곡새밭~비로봉~연화봉’으로 이어지는 7.6㎞(약 3시간 40분 소요) 구간이다.

‘죽령 코스’는 산행거리 9km(약 2시간 30분 소요)로 ‘죽령로~죽령휴게소~천문대~연화봉’으로 이어진다.

또 강원도 정선 두위봉(해발 1,466m)에서도 수만평의 철쭉 군락이 만개해 연분홍 물결이 장관을 이루며 꽃잔치를 벌인다. 만개한 철쭉 꽃밭을 배경으로 ‘두위봉 철쭉축제’가 이번 주말(26~27일) 열려 풍물놀이, 아리랑 공연, 섹소폰 공연, 산중 노래자랑 등 흥겨움을 더해준다. 등반대회도 열려 산을 오르내리며 철쭉향연을 원 없이 만끽할 수 있다.


유경훈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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