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트래블 버스 타GO, 일상탈출 하GO B코스②…'거제'편

오재랑 기자l승인2018.05.15l수정2018.05.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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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아름다운 동남권 해안을 달리는 낭만 버스가 찾아온다. 부산을 거점으로 울산과 통영 거제를 달리는 동남권트래블 버스는 A코스와 B코스로 나뉘어 천혜의 절경과 짜릿한 즐거움이 가득한 여행의 세계로 안내한다.

앞서 팸투어와 시범투어를 통해 호평을 받은 동남권트래블 버스가 더욱 보완되고 개선되어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나섰다. 1박 2일 동안 환상적인 여행의 세계로 안내해 줄 동남권트래블 버스 B코스를 따라가보자.

▲ 신선대

첫날 : 거제 신선대-바람의 언덕-1박

둘째날 :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맹종죽 테마파크-부산 이동

B코스는 부산에서 출발해 통영케이블카▹루지체험▹해상택시 관광▹한산도 관광▹경남(거제도)이동▹신선대▹바람의 언덕까지 둘러보는 것으로 첫날 일정은 끝난다. 둘째 날에는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맹종죽 테마파크▹부산 이동▹영도 흰여울 문화마을▹광복동▹국제시장▹보수동▹자갈치시장까지 둘러보고 부산역으로 이동하는 여정으로, 통영과 거제 그리고 부산을 둘러 볼 수 있다. 세 곳 모두 빼어난 자연경관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어 여행의 즐거움이 한층 깊어진다.

▲ 바람의 언덕 풍차

감동 가득한 신의 선물 ‘거제’

여행자의 마음을 매료시키는 맑은 옥빛 바다와 빼어난 풍경을 자랑하는 거제는 자연이 빚어놓은 이야기가 넘실대는 곳이다. 온 몸을 감싸고 흐르는 바람의 소리, 우뚝 선 바위를 철썩이는 파도의 소리, 붉게 물든 동백꽃이 일렁이는 소리, 자연의 소리로 꽉 채워진 이 곳에선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자.

부서지는 파도, 쏟아지는 햇살과 반짝이는 물결, 바다로 뛰어들기 전 멈추어버린 커다란 바위, 자연이 만들어낸 멋들어진 영화 한 편을 감상하고 나면 힐링이 따로 없다.

▲ 신선대

신선대

신선도 쉬어간다는 신선대는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에 위치해 있다. 아름다운 남해바다를 지키기 위해 언제든지 뛰어들 준비가 돼 있는 용사처럼 바다위에 우뚝 서 있는 신선대는 거제 8경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기우러진 기암절벽인 신선대 위에 올라서면 탁 트인 바다 해금강의 절경이 폭풍 감동과 함께 밀려든다. 신선이 따로 있겠는가. 이 곳에 올라서는 순간 누구라도 신선이 될 수 있다.

옥빛 바다위로 점점이 떠있는 특이한 기암절벽은 이곳에 머물던 신선이 자연의 아름다운 비경에 반해 만들어놓은 조각품 같다. 예술작품 같은 바위 위로 부서지는 파도는 숨이 막힐 것 같은 아름다움과 전율을 느끼게 한다.

▲바람의 언덕

바람의 언덕

거제도 대표 여행지 중 한 곳인 바람의 언덕은 이름부터가 흥미롭다. 드라마와 TV프로그램에서도 종종 등장하는 이 곳은 이름 그대로 바람이 쉴 새 없이 불어댄다. 세상의 모든 바람이 이곳으로 향하는 것만 같다.

바람의 언덕 역시 거제 8경 중 한 곳으로 해금강으로 떠나는 유람선 선착장이 있는 도장포 작은 항구 오른편으로 자연 방파제처럼 낮게 누워 있는 언덕이다. 파란 잔디로 뒤덮인 작은 언덕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이 사랑스럽다.

그런데 보기와 달리 세찬 바람이 부는 곳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언덕에 올랐다가는 몸을 가누기 힘든 바람에 당황스러울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내 뭔가 가슴 속을 후련하게 만드는 매력에 빠지게 된다. 온 몸에서 느껴지는 바람의 결을 느끼다 보면 새로운 힘으로 내 안이 채워지는 것 같다.

특히 언덕 위 홀로 서 있는 풍차는 작은 어촌 마을과 바다를 배경으로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뿜어낸다. 여기에 세찬바람 때문인지, 비경 때문인지. 붉게 물든 지천에 깔린 동백꽃은 화룡점정이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이곳 마을만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하루 여행을 마무리 할 수 있다.

▲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거제에는 역사적 아픔을 돌아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바로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이다. 6·25전쟁의 참상을 알리는 민족 역사교육 장소로, 1983년 12월 20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99호로 지정됐다.

지난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으로 수많은 포로가 생기자 1950년 11월 27일 거제도 360만 평의 부지에 포로수용소가 설치됐다.

이곳에는 인민군 15만 명과 중공군 2만 명, 여자 포로와 의용군 3천 명 등 최대 17만 3천 명의 포로가 수용됐다. 당시 거제도에는 약 42만여 명이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중 거제도민이 10만 명, 피난민이 약 15만 명, 포로가 17만 명 등이다.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은 당시 포로들의 생활상, 막사, 사진, 의복 등 생생한 자료와 기록물 등을 바탕으로 전쟁 역사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크게 전쟁존, 포로존, 복원존, 평화존 등 4개 테마의 관람구역으로 나뉘어져있다.

유적공원, 탱크전시관 디오라마관, 6.25역사관, 포로생활관, 포로폭동체험관, 포로귀한 및 송환시설, 유적박물관, 야외막사, 무기전시장 등 총 24개의 전시관을 통해 북한군과 국군의 대립 등 역사적 현장과 포로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또 평화미래전시관, 4DFX영화관, 어린이 평화정원, 평화수호대, 평화탐험관은 마음껏 보고 즐기며 신나는 역사여행 즐길 수 있으며, 1950체험관, 기존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의 관람시설에 거울미로, 착시미술체험관, 사격체험관 등에선 몸으로 직접 느끼며 6.25전쟁을 몸으로 기억할 수 있다.

▲ 맹종죽테마파크

맹종죽테마파크

자연과 함께 어울리며 자연으로부터 치유를 얻는 죽림테라피 공간인 맹종죽테마파크는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체험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바다가 보이는 거제 맹종죽 죽림욕장의 자연 속에서 생활하며 심신의 균형을 찾아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마음의 병을 치유해보는 것은 어떨까.

죽림욕은 밖의 온도보다 약 4~7도 정도 낮기 때문에 산소 발생량이 높아, 스트레스를 없앰으로써 심신을 순화하고 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일반 숲보다 음이온 발생량이 10배에 달아는 맹종죽 숲은 몸의 자율신경을 조절하고 진성시키며 혈액순환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신체의 리듬을 회복시키고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해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죽, 죽순죽, 일본죽, 모죽이라고 맹종죽은 내한성이 약한 남부 일부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데, 우리나라 맹종죽의 80% 이상이 거제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곳 맹종죽테마파크에선 맹종죽을 이용한 1.4Km 대나무 울타리 산책로와 함께 피톤치드가 가득한 편백숲길을 거닐며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또 대나무로 만든 지압로는 맨발로 걸으며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다.

이밖에도 아이들과 함께라면 모험심과 담력을 키워줄 수 있는 모험의 숲체험, 숲속의 모험레포츠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어른들 역시 서바이벌 체험 등을 통해 박진감과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다.


오재랑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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