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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데이? ‘장미축제’에서 낭만 데이트 즐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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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데이? ‘장미축제’에서 낭만 데이트 즐겨볼까!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8.05.14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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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장미축제 BEST 5
▲ 에버랜드 장미축제

[투어코리아] 오늘(5월 14일)은 연인들끼리 장미꽃을 주고받는 ‘로즈데이(Rose Day)’다. 장미꽃을 주고받으며 사랑을 전달하는 것도 좋지만 로맨틱한 장미꽃밭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공연까지 즐기는 데이트는 어떨까. 장미꽃이 만개하는 5월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장미축제가 펼쳐져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는 물론, 가족, 친구들의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전남 곡성 세계장미축제

장미축제하면 ‘곡성’을 빼놓을 수 없다. 1004종의 장미꽃이 반기는 1만 2천여 평의 장미공원와 섬진강기차마을을 배경으로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펼쳐지는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선 장미꽃 향연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빼곡해 즐거움을 더한다.

‘향기(Scent), 사랑(Love), 꿈(Dream), 두 개의 사랑, 수억만 송이 세계명품 장미향 속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선 축제장 곳곳이 추억의 포토존이 된다. 특히 로맨틱 유리온실 로즈카페 ‘공무도화가’와 잔디광장 피크닉존에선 핫한 사진을 남기며 한템포 쉬며 여유를 즐겨도 좋다.

▲ 곡성장미축제

또한 뮤지컬 초청작인 ‘캣 조르바’ 갈라쇼 공연이 26일 오후 2시와 6시, 2차례에 걸쳐 섬진강기차마을 장미무대에서 펼쳐져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 26일 낮 12시부터는 ‘연고전(고연전)’ 미식축구 이벤트 경기가, 오후 15시부터는 호남권 최초 컬러런 색축제 ‘로즈 컬러런’ 행사가 펼쳐져 눈길을 끈다. 26일 로즈 컬러런 행사에서는 ‘장미여관’이, 29일 굿바이 공연에서는 ‘모모랜드’, ‘저스트절크’, ‘신현희와 김루트’ 등 대형 가수들의 특별무대도 마련된다.

뿐만 아니라 아날로그 흑백사진관, 물총놀이 수타(水打)크래프트, 열기구 벌룬 체험, 장미향 만들기 체험, 뚝방마켓, 섬진강 증기기관열차, 레일바이크, 미니기차, 드림랜드, 요술랜드, 도깨비체험관, 치치뿌뿌놀이터, 4D영상관 등 즐길거리가 넘쳐난다. 축제기간 밤에 장미향 가득한 섬진강기차마을에서 로맥틱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강원도 삼척장미축제

강원도에서도 장미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천만송이 장미 꿈을 잇다’라는 주제로 오는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강원도 삼척 삼척장미공원 일원에서 ‘삼척장미축제’가 펼쳐진다.

▲거리 장미꽃 퍼레이드, ▲매일 40만원상당 순금 상품이 걸린 황금 장미를 잡아라! 시크릿 박스 ▲제주도 왕복 항공권이 주어지는 프로포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여행객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 삼척장미축제

‘전국 천만송이 장미가요제’를 비롯해 ‘시민열정콘서트’, 프린지 페스티벌, 물총싸움과 스탬프 미션, 장미 DIY 체험, 아트 프리마켓 등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해 여행객들이 온 몸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꽃을 사고 먹고 배울 수 있는 ‘장미꽃시장’도 마련돼 장미와 세계 희귀 꽃을 구경하고 체험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축제기간 매일 밤 명화와 함께하는 로맨틱 시네마 콘서트도 초여름 밤 낭만을 더해준다.

축제와 함께 오십천 둔치 장미공원에서 열린 카누체험교실에 참여해도 좋다. 5월부터 7월까지 ‘삼척 오십천 꽃보고 카누체험교실’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려 수상안전 및 노 젓는 방법 등 기본 교육을 받을 후 바로 카누체험을 해볼 수 있다. 카누교실은 무료다.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265만종, 5만7천여본이 내뿜는 장미향 가득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5월 18~27일 울산대공원 장미원 및 남문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 개막일인 18일 밤 멀티미디어쇼 ‘Sky Concert’가 장미원 하늘을 초대형 LED 스크린과다양한 특수효과로 화려하기 장식하고,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져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또 18~19일 ‘I LOVE U PARADE 장미여왕 퍼레이드’가 울산대공원 교통안전공원~장미원에서 펼쳐져 울산 전역이 축제의 흥으로 들썩인다. 장미원 곳곳에서 축제 기간 내내 다양한 거리 게릴라 퍼포먼스가 펼쳐져 흥을 북돋운다. 기상천외한 코스튬플레이어와 평생 추억이 될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전국 코스튬플레이 Love Festival’도 이색 재미를 안겨준다.

뿐만 아니라 러브뮤직 갈라콘서트, 김태우·거미 러브콘서트, 최현우의 마술쇼 The Magic of Love 등 다채로운 공연도 더해져 흥겨움으로 물들인다. 장미 빌리지에선 꽃차 소뮬리에, 로즈벨, 장미캔들·향수·비누만들기 등 장미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고, 로즈카페에선 먹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LED 하트와 대형장미에서 연출되는 환상적인 파사드 ‘플로팅 로즈캔들’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 에버랜드 장미축제

에버랜드 ‘장미 축제’

700여종 100만송이 장미를 만날 수 있는 에버랜드 ‘장미축제’도 ‘여왕의 귀환’을 테마로 오는 18일부터 6월 17일까지 31일간 펼쳐진다. 지난 1985년 국내 최초의 꽃 축제로 시작한지 33년을 맞아, 약 2만㎡(6000평) 규모의 장미원을 대대적으로 리뉴얼, 예년과는 확 달라는 축제장 모습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장미성 오른쪽에는 약 5m 높이의 3층 전망대가 새롭게 마련돼, 장미원 전경은 물론, 야간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관람할 수 있다.

빅토리아가든에선 12종의 장미 신품종은 물론, 골든셀러브레이션(영국), 퀸엘리자베스(미국), 아이스버그(독일) 등 장미가 유명한 7개국의 대표 장미 70여종을 국가별로 특별 전시돼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비너스가든에서는 피스, 피에르 드 롱사르, 잉그리드 버그만 등 세계장미협회가 선정해 명예의 전당에 오른 장미 13품종과 세계 각국의 장미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우수 장미품종 35종을 만나볼 수 있다.

미로가든은 길을 따라 과일, 차, 몰약 등 장미의 다양한 향기를 맡을 수 있을 수 있는 향기 특화 존으로 꾸며진다. 또 큐피드가든은 사랑의 정령 큐피드를 연상시키는 빨간색 계열의 로맨틱한 장미 품종이 다채롭게 전시돼 눈을 즐겁게 한다.

이 외에도 장미원에는 황금마차, 장미벤치, 오솔길 등 장미를 활용한 다양한 토피어리와 포토존, ‘마몽드 가든’, ‘츄파스윗팩토리’ 등이 마련돼 장미 가까이에서 로맨틱한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인 5월 28일부터 6월 15일까지 평일에는 ‘가든 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돼, 식물 전문가와 함께 장미원을 돌며 식물을 탐방하고, 미니 가드닝 체험과 장미차를 시음해보는 특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매주 주말(토,일)에는 장미원 곳곳의 숨은 이야기를 설명해주는 ‘도슨트 투어’더 하루 5회씩 무료로 진행된다.

▲ 에버랜드 장미축제

속초 우리 동네 소풍 장미꽃길 이야기

속초에서도 장미터널에서 소풍을 즐기며 꽃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다. 속초초등학교 앞 장미거리에서 ‘우리동네 소(소소하고) 풍(풍성한), 장미꽃길 이야기’가 오는 19일 열린다. ‘장미터널’과 동네 주민만이 아는 ‘우리동네 맛집과 문화공간’을 연계해 감성이야기를 주제로 풀어내는 이번 행사에서는 꽃을 주제로 ‘셀프 포토존’과 꽃 조형물 ‘꽃길만 걸으소서’가 마련된다. 또 ‘교복 입고 추억 꽃길 나들이’, ‘꽃이야기 책 전시’, ‘화관쓰고 꽃길 걷기’ 등 다양한 체험존도 열려 추억을 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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