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떠나고 싶은 해외 여행지 '탑5'

김현정 기자l승인2018.05.14l수정2018.05.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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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 직원 656명이 뽑은 올여름 희망 여행지 'TOP10'/자료, 제주항공

[투어코리아] 서서히 더워지는 요즘,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는 이들의 마음도 바빠지고 있다.

비교적 해외 방문 경험이 많은 항공사 직원들은 가장 떠나고 싶은 여름휴가 여행지로 베트남 다낭을 꼽았다. 괌과 방콕, 삿포르 등도 여전한 인기를 끌고 있었다.

지난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제주항공 임직원 656명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휴가로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를 뽑는 사내 설문조사(중복응답 허용)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322표(49.1%)를 얻은 베트남 다낭이 1위에 꼽혔으며, 쇼핑과 함께 아름다운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괌이 286표(43.6%)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 베트남 다낭

3위는 가성비 좋은 미식여행지로 알려진 태국 방콕이 170표(25.9%)로 뒤를 이었으며, 시원한 기후와 천혜의 자연풍광 등을 이유로 삿포로는 164표(25.0%)를 차지하며 4위를 기록했다.

5위는 베트남 나트랑(나짱)이 144표(22.0%)를 얻으면서 ‘톱 5’에 베트남의 휴양지 2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세부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오키나, 사이판, 후쿠오카가 뒤를 이어가며 인기 있는 여름휴가 여행지의 반열에 섰다.

선정이유로 제주항공 임직원들은 베트남 다낭은 세계 6대 해변으로 꼽힌 미케비치,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문화유산 호이안, 저렴한 물가와 합리적인 가격의 리조트 등을 꼽았으며, 괌은 남태평양의 푸른 바다와 날씨, 스쿠버다이빙과 스노클링 등 해양레포츠의 천국, 섬 전역이 면세구역인 쇼핑의 천국 등의 이유로 선호했다.

태국 방콕은 저렴한 물가와 다양한 길거리음식 탐방, 현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쿠킹클래스와 무에타이 체험, 일상의 피로를 풀어주는 마사지 등이 매력으로 작용했다.

▲ 태국 방콕 쿠킹클래스

이번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2위와 3위를 나란히 차지한 괌과 방콕이 전통적인 인기 여행지로 여전히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다낭과 나트랑 등 베트남에 대한 높은 관심이 흥미롭다.

실제 여름 휴가로 떠나고 싶은 여행지 ‘탑 5’에 든 베트남은 최근 한국인 방문객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나라로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3월말까지 89만2400여 명이 베트남을 방문해 지난해 같은 기간 70만1300여 명보다 약 7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17년 해외여행 실태 및 2018년 해외여행 트렌드 전망’에 따르면 한국인이 방문하고 싶은 해외여행지로 베트남(36.8%)이 일본(48.7%)에 이어 2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현정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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