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제2영동고속도로 상행선 광주휴게소. 기둥에 청사초롱을 달고 일부 매장의 외관을 한옥 목조 기와집처럼 꾸며보기 좋았다. 하지만 그런 기분도 잠시, 휴게소 건물 입구 쪽에 놓여진 화분에 심겨진 회양목이 관리 소홀로 누렇게 말라죽은 채 흉물로 방치되어 있는 모습에선 겉도는 고객서비스의 엇박자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 화분에서 몇 걸음만 걸어가면 싱그런 풀향기 물씬 풍기는 녹음방초의 계절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데, 휴게소 입구는 아직 한 겨울이다시피하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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