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마지막 공주 ‘덕온공주’ 유품 미국경매서 낙찰, 고국 품으로!

김채현 기자l승인2018.05.04l수정2018.05.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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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조선 왕조 마지막 공주인 ‘덕온공주(德溫公主1822~1844)’의 유품이 고국으로 돌아오게 돼 화재다.

이번에 되돌아오는 공주의 유품은 ‘인장’으로, 조선 왕조의 마지막 공주의 인장이라는 점에서 역사적인 가치가 크다. 게다가 현재까지 국내에 있는 조선 왕실 공주의 인장은 ‘숙휘공주 인장’과 ‘정명공주 인장’ 등 단 두점만이 전해지고 있는 상황으로, 희소성도 매우 높아 '학술 연구 자료'로 귀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 덕온공주 인장/사진-문화재청

덕온궁주의 인장이 어떻게 해외에 반출됐는지는 확인돼지 않았으나, 미국 크리스티 뉴욕 경매(Christie’s New York)에 출품된다는 정보가 지난 2월 전해지면서, 문화재청이 지난 4월 18일 경매에 참여 인장을 낙찰 받으면서 국내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 측은 “어보 등 왕실재산으로 판단되는 문화재가 국외로 반출된 경우에는 ‘도난 문화재’로 간주해 매매가 아닌 기증· 수사 등의 방식으로 환수절차를 밝을 수 있으나, ‘덕온공주 인장’은 왕실재산인 어보에 포함되지 않는 공주의 개인 도장이어서, 경매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에 낙찰받은 ‘덕온공주 인장’은 오는 5월 중순 경 국내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주의 인장은 공주의 존재와 지위를 드러내는 의례용인 동시에 필요시 날인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공주는 하가(下嫁, 혼인)하면 부마(駙馬, 임금의 사위) 가문의 일원이 되어 외명부(外命婦)에 속하는 왕실 외부인이 되기 때문에 공주에게 속한 일체의 재산이나 물품도 부마 가문의 소유가 된다.

전문가들은 “인장의 보존상태가 양호하며 해치(獬豸) 모양의 인뉴(印鈕, 도장 손잡이) 조각은 힘이 넘치고 당당하다”며 “또한, 갈기와 문양까지 세밀하게 표현된 생동감은 이 시기 다른 금속 공예품에서 볼 수 없는 뛰어난 기술적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예술성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김채현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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