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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물든 철쭉의 자태에 여행객 마음 '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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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물든 철쭉의 자태에 여행객 마음 '심쿵'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8.04.26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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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부끄러운 새색시 마냥 지천이 붉게 물들었다. 구례군 광의면 지초봉 자락에 위치한 지리산정원에는 구례생태숲과 야생화테마랜드가 있다. 이 곳에 찾아든 따사로운 봄 햇살에 철쭉이 만개하며 핑크빛으로 봄이 물들고 있다.

 

구례생태숲은 산림생태계를 복원 및 보전하고 생태계의 교란과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약 155ha의 산림지역을 생태숲으로 지정하여 조성한 생태친화적 공간이다.

현재 이곳에는 산수유, 구상나무, 노각나무, 층층나무, 진달래, 노랑원추리, 지리대사초, 산벚나무, 단풍나무 등 240여 종의 식물자원이 함께 자라며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특히 매년 4월 말에서 5월 초에는 아름다운 철쭉이 구례생태숲 일원을 뒤덮으며 장관을 연출한다. ‘철쭉동산’이라는 별명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라는 듯 만개한 철쭉의 자태에 사랑이 샘솟는다. 올해는 이번 주부터 다음 주까지 생태숲 일원 철쭉이 연출하는 경관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이니 참고하자.

 

철쭉 구경의 즐거움을 지리산권역의 100여 종류의 야생화를 식재하고 있는 야생화테마랜드로 이어보자. 이곳에선 야생화 테마원을 비롯한 음악분수, 실내온실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다.

 

한편, 구례군 광의면과 산동면 일원에 위치한 국내 최대의 산림복합휴양단지인 지리산정원은 야생화테마랜드, 지리산자생식물원, 구례생태숲, 숲속수목가옥이 있는 야생화생태공원과 산림휴양타운이 조성돼 있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2,000원으로 구례군민 또는 숙박 시설 이용자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리산정원 홈페이지 또는 지리산정원관리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제공, 구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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