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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위 여행객 입맛 잡아라! 기내식 속속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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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위 여행객 입맛 잡아라! 기내식 속속 업그레이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8.04.26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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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해외여행이 일상이 된 시대. 지난해 2,400만명이 해외로 떠나는 등 매해 급증세를 보이면서, 항공사들도 여행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기내식 종류를 늘리는 가 하면 새로운 메뉴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델타항공, 권우중 셰프의 ‘한식’ 기내식 6월 론칭

델타항공은 한국인 여행객을 위해 미국행 항공편에서 권우중 셰프의 ‘한식’ 기내식을 오는 6월 1일부터 선보인다.

권우중 셰프는 2년 연속 미슐랭 2스타에 선정된 전문가로, 권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더덕, 꼬시래기, 오이소박이 반찬과 가지냉국이 곁들여진 삼계탕과 녹두찰밥 등 다양한 한식 기내식을 내놓을 예정이다.

▲ 델타항공 기내식 한식메뉴

이 한식 기내식은 인천발 모든 델타 항공편의 델타 원 비즈니스클래스,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일반석인 메인 캐빈에서 서비스된다.

또 미국 시애틀, 애틀랜타, 디트로이트에서 출발하는 인천행 항공편에서는 애틀랜타 스톤 보울 하우스와 디트로이트 비빔밥 식당 등 현지 유명 한식당의 대표 메뉴가 제공될 예정이다.

리사 바우어 델타항공 기내 서비스 부사장은 “취항지의 풍미를 살린 기내식을 통해 여행객들이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못지않은 식사를 하늘 위에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기내식 외에도 무료 문자 서비스, 소음차단 리슨 헤드폰, 기내 무료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스파클링 와인 제공, 업그레이드된 담요 등 여행편의 용품, 기내 스낵, 무선 인터넷 등을 제공함으로써 여행자의 여행경험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 사전주문기내식 메뉴 14종→18종 확대

이스타항공이 오는 5월 1일부터 사전주문기내식을 리뉴얼하고, 기내식을 기존 14종에서 18종으로 확대한다.

이번에 확대된 기내식 신 메뉴는 △미트볼오므라이스 △함박스테이크와 볶음밥 △오믈렛&소시지와 볶음밥 △김치볶음밥 △햄치즈베이글 등 총 5가지다.

▲ 이스타항공 신 기내식 메뉴(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시그니처 불고기라이스 △미트볼오므라이스 △함박스테이크와 볶음밥 △오믈렛&소시지와 볶음밥 △김치볶음밥 △햄치즈베이글)

이와 함께 ‘기내식 서비스’ 명칭을 ‘이스타델리(EASTAR DELI)’로 변경하고,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100% 사전 주문으로 운영하던 기내식 서비스를 미리 주문하지 못했더라도 현장주문이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인기 메뉴였던 ‘시그니처 불고기라이스(불고기덮밥)’도 현장주문이 가능해졌다.

이스타항공 기내부대사업본부 김유옥팀장은 “고객 의견을 반영, 더욱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리뉴얼을 진행하게됐다”며, “메뉴확대, 현장주문 신설, 특선요리, 일품요리, 샐러드, 간단식 등으로 메뉴를 세분화하고 추천기호를 삽입함으로써 직관성과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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