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한 인천관광공사에 공채 지원자가 대거 몰리면서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관광공사는 19일 편견 없는 채용, 실력평가 채용을 위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하여 직무에 부합하는 인재를 선발하고자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도입한 결과, 평균 경쟁률 127 대 1 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류마감 결과 일반행정, 온라인마케팅, 전시, 컨벤션, 전산, 기획, 관광개발 등 5개 채용분야에 12명을 모집하는데 총 1,524명이 지원했다. 지원자들은 채용공고의 응시자격을 갖추지 못했거나 자기소개서를 불성실하게 기재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달 29일 필기시험을 치룰 예정이다.
공사는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1,2차 면접 시험을 진행한 후 다음달 3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공사 관계자는 “연령·학력·전공에 제한 없는 열린 공개채용을 통해 지원자의 이름, 학교, 출신지 정보를 받지 않으며 관련 내용을 면접관에게도 공개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도입한 결과 지원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며 “인천관광에 열정이 있는 좋은 인재를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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