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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국인 입국자 40만 넘어... 작년 3월 사드보복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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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국인 입국자 40만 넘어... 작년 3월 사드보복 이후 처음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8.04.17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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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총 입국자 139만7,694명 2월 대비 29.7% 증가
▲ 서울 중구 모 백화점에서 쇼핑 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들/ 사진= 투어코리아 DB

[투어코리아] 지난 3월 우리나라에 들어온 중국인이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사드사태 이후 처음으로 40만 명을 넘어섰다. 정확한 입국자는 42만7,618명으로 전월(36만7,017명) 보다 16.5%(6만,601명), 전년 동월(37만8,503명) 보다 13%(4만9,115명) 늘었다.

이를 포함해 올 3월 외국인 총 입국자는 139만7,694명을 기록, 전월(1,07만7,903명) 보다 29.7%(31만9,791명), 전년 동월과 비교해선 11.4%(14만2,870명) 증가했다.

▲ 법무부 제공

전년 동월 대비 외국인 입국자 수가 증가한 국가는 중국(4만9,115명. 13%), 일본(2만,224명, 7.3%), 대만(1만9,502명, 25.2%) 등의 순이었다.

감소한 나라는 영국(2,562 –17.1%), 인도(2,408명, -20.3%), 호주(2,088명, 16.2%) 등의 순으로 입국자가 줄었다.  

특히, 중국인 입국자는 427,618명으로 전월(367,017명) 보다 16.5%(60,601명), 전년 동월(378,503명) 보다 13.0%(49,115명) 증가하였으며, 2017년 3월부터 시작된 사드 여파 이후 최초로 월간 입국자가 40만 명을 넘어서 회복세를 나타냈습니다.

▲ 법무부 제공

국내 체류 외국인도 225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9% 늘어났다.

3월말 현재 체류외국인은 225만4,085명으로 전월 213만2,211명 대비 5.7%(12만1,874명), 전년 동월 203만1,677명 대비 10.9%(22만2,408명) 증가했다.

국내 채류 외국인은 2016년 처음으로 2백만 명을 돌파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국적별 체류 외국인은 중국인이 103만606명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 17만7,615명, 태국 16만5,711명, 미국 15만1,363명, 우즈베키스탄 6만5,361명 순으로 많다.

특히, 베트남은 결혼이민자와 그 동반가족, 유학생의 지속적인 증가로 2016년 10월부터 미국을 제치고 2위가 된 이후 지속적으로 체류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태국은 지난해 12월부터 미국을 제치고 체류 외국인 3위로 올라섰다.

▲ 법무부 제공

국내 외국인 유학생은 15만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해 사상 처음으로 15만 명대에 진입했다.

유학생 국적은 중국이 7만933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3만2,795명), 몽골(8,010명), 우즈베키스탄 (5,957명)이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국적 유학생의 증가폭이 확연한데, 베트남은 전년 동월(1만7,697명) 보다 85.3%(1만5,098명), 우즈베키스탄은 전년 동월(2,867명) 대비 107%(3,090명) 급 증했다.

국내에 90일 이상 거주하는 장기체류외국인(등록 및 거소)은 160만5,991명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거주지는 수도권에 65.4%(105만1,090명)이 몰려 있고, 다음으로는 영남권 25만7,093명(16.0%), 충청권 16만,482명(10.0%), 호남권 9만2,031명(5.7%), 제주에 2만5,112명(1.6%), 강원에 2만,183명(1.3%)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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