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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석장리와 네안데르탈인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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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석장리와 네안데르탈인의 만남”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8.04.13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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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석장리 세계구석기축제 5월 4~7일 열려
 

[투어코리아] 화창한 봄, 약 70만 년 전 한반도에 나타나 1만 년 전까지 동굴이나 강가에 움막을 짓고 살았던 원시인을 만나러 시간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한반도에서 본격적인 구석기 유적지가 발굴되기 시작한 때는 1960년대. 가장 유명한 곳으로는 충남 공주 석장리가 있다.

그 현장(석장리박물관 일원)에서 “구석기의 중심 석장리! 세계와 어우러지다. 석장리와 네안데르탈인의 만남”이란 주제로 ‘2018공주 석장리 세계구석기축제’가 5월 4일부터7일까지 4일 동안 개최된다.

 

관광객들은 구석기인들이 사용하던 돌창과 돌도끼를 만들어보고, 고기를 나뭇가지에 끼워 장작불에 구워먹는 등 구석기인들의 생활을 체험해볼 수 있다. 야간에는 별빛과 오색 조명이 어우러진 구석기 야간 감성 체험여행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외국인 유학생 등이 함께 참여하는 세계 구석기 퍼레이드 이벤트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구석기 문화가 발견된 독일, 프랑스, 인도, 일본, 중국, 이탈리아, 아프리카 등 7개국의 구석기 관련 자료를 한곳에 모아 체험과 견학을 할 수 있는 세계 구석기나라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네안데르탈인 유물 특별 전시회’가 예정돼 있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석기인들이 공주에 살았다는 것이 신기하고, 마치 구석기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나온 것 같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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