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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마다 나들이 걱정?서울 도심 속으로 떠나자!...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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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마다 나들이 걱정?서울 도심 속으로 떠나자!...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로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8.04.12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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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매주 일요일마다 나들이를 어디로 가야 하나 걱정이었다면 부담 없이 서울 도심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오는 15일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세종대로가 차 없는 거리가 돼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고, 놀이와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한다. 별다른 계획을 세우지 않고 가볍게 ‘가족 소풍’을 즐길 수 있는 휴식처가 되는 것이다.

차없는 거리로 운영되는 곳은 광화문 삼거리→ 세종대로 사거리 방향 550m이며, 차량 통제 시간은 10~19시다.

 

캠핑 기분 내며 도심 속 여유 누려요!

세종대로 곳곳에 쉼터 공간이 조성돼 도심 한 가운데서 따스한 햇살 즐기며 나른한 휴식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캠핑텐트나 에어베드에 누울 수도 있고, 캠핑의자에 앉아 광화문을 바라볼 수도 있다. 또 자유롭게 돗자리나 원터치 텐트를 펼칠 수 있는 ‘시민 피크닉 공간’도 마련된다. 노천 카페의 한가로움도 즐길 수 있다.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과 작은 서가도 마련돼 사무작업을 하거나 책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풍성한 공연으로 도심 속 낭만 휴식처

라퍼커션, 비보이 공연, 거리 퍼레이드, 시민 플래쉬몹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볼거리 즐길거리도 한층 풍성해진다. 이들 공연을 즐기며 도심 속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일요일인 15일에는 개막을 축하하는 라퍼커션 공연 및 비보이 &와킹 하우스힙합 공연이 펼쳐진다. 22일에는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하는 통일 관련 시민체험 프로그램과 거리 퍼레이드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29일에는 한국라인댄스협회에서 세계 춤의 날을 기념하여 준비한 라인댄스 플래쉬몹 공연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조선시대 왕실과 백성이 함께 만드는 종합예술축제인 궁중문화축전 예산대 시민퍼레이드가 선보인다.

 

 

시민 예술가들도 마음껏 재능 뽐내보자!

시민들이 자유롭게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에서 노래, 마임, 댄스 등 공연을 하고 싶은 시민예술가라면 영상, 사진 등을 첨부해 이메일(bhaaa@seoul.go.kr)로 접수해보자.

 

일요일엔 대중교통 이용해야, 차량이라면 도로 우회 정보 확인해야!

한편, 매주 일요일 10~19시에는 광화문 삼거리 → 세종대로 사거리 방향의 차량이 통제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또 인근 도로를 이용할 차량들은 미리 우회정보를 확인해둬야 한다. ▲ 일산·고양방면→도심 진입차량은 통일로, 새문안로 이용 우회 ▲미아리·의정부방면→도심 진입차량은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이용 우회 ▲도심 진입 시에는 우정국로(조계사 앞), 새문안로3길(서울지방경찰청 옆) 이용해야 한다.

이 날에는 평소 세종대로를 지나던 40개 버스도 우회 운행하고 차 없는 거리로 통제되는 만큼, 이 구간 시내버스 정류장 3개도 폐쇄된다. 따라서 버스를 이용하려면 광화문(동화면세점 앞), 종로1가(종각 앞) 등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 후 걸어서 이동하거나 지하철을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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