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하는 신나는 봄 나들이 '연천'

김초희 기자l승인2018.04.12l수정2018.04.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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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만물이 소생하는 따뜻한 햇살이 가득한 봄, 아이들의 에너지도 넘친다. ‘밖에서 놀자’고 조르는 아이를 보며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하다면 고민하지 말고 ‘연천’으로 떠나보자.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문화의 숨결이 살아있는 연천은 볼거리 뿐 아니라 즐거운 ‘체험’이 가득한 여행지이다. 다양한 경험과 놀이가 자연스럽게 ‘배움’으로까지 이어지는 신나는 봄나들이를 떠나보자.

▲ 연천 전곡선사박물관

선사시대로 ‘타임머신’

아이들과 함께 연천에 갔다면 꼭 가봐 할 곳이 바로 ‘연천 전곡리유적(사적 제268호)’이다. 동아시아 최초로 주먹도끼가 발견된 세계적인 구석기 유적으로 의미가 크다. 약 35만평의 넓은 대지에 선사유적공원이 조성돼 있다. 공원 곳곳에 구석기 시대 생활상을 보여주는 야외 조형물이 설치 돼 있어 관광객들에게 포토존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구석기 유적관, 자료관 등 관람시설은 구석기 시대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공원 탐방로를 통하면 ‘전곡선사박물관’과 ‘선사체험마을’을 이용할 수 있는데 아이들의 교육과 체험, 공원 산책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 연천 전곡선사박물관

세계적인 규모의 전곡선사박물관은 실물 비례의 다양한 구석기시대 조형물과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더욱 쉽게 선사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체험형 박물관이다. 그중에서도 각 진화 단계별 인류들과 자신의 모습을 합성시켜 자신이 선사시대에 어떤 모습이었을지 체험해볼 수 있는 ‘몰핑스테이션’이 아이들에게 인기다.

또 선사체험 마을에서는 전곡의 자랑인 ‘주먹도끼 만들기’를 비롯해 ‘구석기 사람들의 집 만들기’, ‘뗀석기 사용하기’ 그리고 뗀석기로 자른 고기를 불에 구워 먹어보는 ‘구석기 바비큐’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아이들을 웃음 짓게 한다.

▲ 애심목장

동·식물과 함께하는 ‘농장체험’

선사시대 체험이 끝났다면 이번엔 ‘목장체험’이다. 친환경 청정 목장인 애심목장에선 낙농체험, 젖소에게 풀주기, 스트링 치즈체험, 우유먹이기, 소시지 만들기 체험, 기계착유기 체험, 아이스크림 체험 등 젖소들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경기도와 연천군이 지원하는 ‘밀크스쿨’인 애심목장은 농촌진흥청 지원 교육농장으로 낙농진흥회인증 체험목장, 농림수산식품지정 농업식생활 우수체험공간이다. 학교교육과 연계한 농촌 체험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놀면서 식생활의 중요성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농촌진흥청에서 지정한 또 다른 농촌 교육농장인 ‘연천승마공원’도 가볼만 하다. 이곳에선 ‘승마체험’과 ‘승마아카데미’, ‘말먹이주기체험’ 등을 할 수 있다.

▲ 허비빌리지 무지개가든 라벤더 풍경

아름다움에 취하고 향에 취하는 ‘허브 빌리지’도 놓쳐서는 안되는 관광지이다. ‘비누만들기 체험’, 천연 밀납을 이용한 ‘양초만들기 체험’, ‘허브 아로마 오일 만들기 체험’ 등 허브를 활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 뿐 아니라 ‘허브차 다도예절 체험’도 눈길을 끈다.

테마에 따라 8개의 정원으로 나누어 100여 가지의 허브와 20여 가지 난대수목을 볼 수 있는 유리온실 허브&버드가든은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기 충분하다. 지중해의 전형적인 풍경을 선사해 주는 500여 년 된 국내 최고령 스페인 올리브나무를 볼 수 있는 재미도 있다.

▲ 연천승마공원

김초희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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