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오감만족 봄나들이를 즐기고 싶다면 봄바람 살랑이는 한강으로 가자. 눈 호강시켜주는 꽃놀이는 기본, 풍성한 문화공연, 전시도 가득 펼쳐진다. 대중교통으로 손 쉬게 갈 수 있어 좋고, 꽃밭에서 즐기는 무료 공연에 주머니 부담도 없이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더욱 좋다.
한강에서는 ▲여의도 물빛무대의 ‘누워서 보는 콘서트(눕콘)’, ▲광진교 8번가의 ‘한강 로맨틱 콘서트:Dahlia來’ ▲한강공원 곳곳에서 펼쳐지는 한강거리 예술가들의 공연 등 쉴 틈 없이 풍성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한강 거리 예술가 100팀의 공연으로 색다른 봄여행!
한강에선 형형색색 꽃과 함께 아마추어 음악·예술가들의 개성 넘치는 거리공연을 즐길 수 있어 색다른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4월 한 달 어쿠스틱·대중가요(61), 악기연주(16), 마술·마임(15), 국악(1), 뮤지컬·캐리커처·응원릴레이(7) 등의 팀으로 구성된 ‘한강 거리 예술가 100팀’이 한강공원 곳곳에서 음악, 마술, 마임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특히 한강 거리예술가 공연 중 ‘놓치지 말아야 할 공연 베스트 3’를 꼽자면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 중 열리는 ‘꿈달사 서남재’, ‘231쇼’팀의 마술·마임공연(4월 7일, 여의나루역 앞 천상의계단) ▲ 아이패드로 아주 특별한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Eternity Code 376’(12일 반포한강공원 물방울놀이터) ▲ 박필규씨의 어쿠스틱 공연(21일 잠원한강공원 자연학습장) 등이다. 또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한강 거리 예술가들의 합동 공연 ‘거리 음악제’를 펼치는데, 4월에는 ‘한강거리예술가 물빛음악제 Vol.1’가 28일 열린다.
‘여의도 물빛무대’서 자유분방 봄 낭만 즐겨요!
안방에서처럼 자유롭게 누워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기고 싶다면 ‘여의도 물빛무대’가 제격이다. 무대 앞 둔치에 놓인 ‘빈백(몸의 움직임에 따라 자유롭게 형태가 변형되는 쿠션)’에 자유롭게 누워 즐기는 ‘누워서 보는 콘서트’(일명:눕콘)가 매주 금·토 저녁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무료로 열린다.
이번 4월 콘서트는 ‘봄이 오는 소리’를 주제로 △6일 섬과도시 △7일 멜빵치마 △13일 로즈카펫 △14일 차콜×다슬 △20일 서좋은×고은샘 △27일 세린×주은 △28일 한강거리예술가 물빛음악제 Vol.1 등 다채롭게 꾸며져, 취향따라 골라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 오는 21일(18시~21시)에는 남북정상회담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는 특별기획 ‘한강의 봄 콘서트’가 열려, 뮤지컬 갈라 듀오 ‘4KM팀’의 공연, 싱어송라이터 ‘주노가’, ‘레인보우’ 팀의 직장인 밴드공연, ‘브루나’, ‘머스트비’ 팀의 밴드공연 등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물빛무대 인근에서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여의도)’도 함께 진행돼 구경하고 먹는 깨알재미를 가득 누릴 수 있다.
한강의 낭만 즐기는 ‘광진교 8번가’
한강 전망이 가장 탁월한 장소로 중 손꼽히는 로맨틱한 공간 ‘광교 8번가’에서 매주 금·토요일에는 ‘한강 로맨틱 콘서트:Dahlia來’가 열린다. 사랑에 빠지고 싶은 이 봄, 낭만적인 음악선율과 로맨틱한 한강의 야경을 함께 즐겨보자.
4월 콘서트는 △6 레드캔들 △7일 뮤지컬 러브러브 △13일 심각한 개구리 △14일 파르페마리 △20일 아란 △21일 네잎뮤직 라이브 △27일 Nep8 △28일 Moolden 팀의 이색 공연이 진행된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프로포즈를 계획하고 있다면 바로 ‘광진교 8번가 프러포즈 이벤트’를 신청해도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