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선비정신이 숨 쉬는곳 충남 서천의 문헌서원에도 봄소식은 어김없이 당도해 연분홍 벚꽃이 만개하기 시작했다.
문헌서원은 고려말 대학자인 가정 이곡 선생과 목은 이색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선조 9년(1576년)에 한산군수 이성중과 지방 유림들의 공론으로 '효정사라'는 사우를 짓고 가정과 목은 두 선생을 배향하고 있다.
5일 우(雨)중에 연분홍 벚꽃과 조화 이룬 문헌서원은 일상의 잡념을 비우고 고귀한 선비정신을 채움으로써 치유의 시간을 삼기에 천하제일의 명당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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