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전국 곳곳에서 봄을 맞아 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순천에서는 맛있는 음식 거리로 관광객 유혹에 나선다.
순천시는 오는 4일 순천웃장거리에서 상인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원데 전라남도 지정 음식거리인 '순천웃장 국밥거리 개장식'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전라남도 지정음식거리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10억 원을 환경정비와 특색있는 음식거리 조성에 나선 순천웃장 국밥거리는 2017년 12월에 착공해 올해 4월 준공 됐다.
새단장을 마친 국밥거리는 특히 위생에 신경쓰며 정갈하면서도 전통시장의 멋은 살리는데 주력했다. 천정에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음식의 맛을 더해주는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자전거거치대와 짐들로 꽉 차있던 공간은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꾸며 관광객과 상인 모두가 작은 정원 속에서 사진도 찍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개장식에는 음식난타공연, ‘순천복돼지’제막 퍼포먼스, 그리고 웃장번영회에서 준비한 복복복(福福福)이벤트인 ‘순천복돼지 복코만지고 복권 받아가세요’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
시관계자는 “이번 개장식을 계기로 전국최고의 국밥거리로 자리매김하여 순천의 또 하나의 대표적인 음식관광 자원으로 원도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 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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