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의 강력한 유혹? ‘말레이시아 슈 페스티벌’

조성란 기자l승인2018.03.28l수정2018.03.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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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예쁜 구두만 보면 정신을 못하는 ‘슈어홀릭(Shoeaholic)’을 위한 축제 ‘말레이시아 슈 페스티벌(Malaysia International Shoe Festival)’이 4월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푸트라 월드 트레이드 센터(Putra World Trade Centre)’에서 펼쳐진다. 특히 세계적인 슈즈 디자이너 지미 추(Jimmy Choo)가 축제 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어 더욱 주목받는 구두 축제다.

구두에 열광하는 이들의 심리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네가 지미 추의 구두에 발을 넣는 순간, 넌 이미 악마에게 영혼을 판 거야!”라는 대사에서도 드러난다. 지미 추의 구두는 모든 여자들이 한번쯤 소장하고 싶은 ‘꿈의 구두’로, 구두 마니아, 구두수집광, 구두중독자에겐 ‘구두’는 단순히 신발이 아니라 일종의 로망인 셈이다.

▲ 말레이시아 슈 페스티벌 ⓒ말레이시아관광청

이번 축제에선 아시아 태평양 지역 15개국의 100여 가지 슈즈브랜드의 상품이 전시·판매되고, 축제를 만나기 위해 매년 30만 명이 넘는 업계 관계자와 관람객들이 몰려든다.

축제에선 구두 제조 공정을 살펴볼 수 있는 ‘슈메이킹 갤러리’, 모든 신발의 혁신적인 제조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슈 테크 & 이노베이션 파빌리온’, 슈 페스티벌에 참가한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풋웨어 디자인 경쟁 쇼케이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펼쳐져 재미를 더한다.

또한 패션쇼, 신진 디자이너들의 슈즈 브랜드 런칭쇼 등 볼거리도 가득하다.

일반 여행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풍성하다. 말레이시아 전통 구두를 신어보는 행사, 구두의 가격을 추리하는 경품 이벤트, 발 마사지 체험, ‘슈즈 페인팅’ 등을 체험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조성란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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