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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엔 부산 꽃길 걸으며 ‘봄 낭만’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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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엔 부산 꽃길 걸으며 ‘봄 낭만’ 즐겨요!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8.03.2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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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오륙도

[투어코리아] 봄 여행 최고의 테마는 ‘봄꽃’이다. 자갈치 시장의 활기 가득한 ‘부산의 봄’도 알록달록 꽃들이 장식, 로맨틱 꽃길이 펼쳐진다. 꽃이 만개하는 4월 그 길 따라 봄 여행을 즐겨보자.

부산의 꽃길 ‘백미’를 콕콕 골라 즐기고 싶다면 부산관광공사가 추천한 ‘꽃길만 걷자, 부산의 봄꽃명소 4곳’을 놓치지 말자. 4월 가볼만한 ‘부산 봄꽃 명소’로는 △달맞이길(문탠로드) △오륙도 해맞이공원 △대저생태공원 △부산시민공원 등이 있다.

▲ 벚꽃 향연 즐길 수 있는 부산 달맞이길

달빛 은은한 벚꽃 비 낭만 ‘달맞이길(문탠로드)’

달빛을 은근히 머금은 벚꽃을 즐기려면 달맞이길로 가보자. 예로부터 달맞이길은 푸른 바다, 백사장, 동백숲, 소나무숲이 어우러진 절경으로 유명했다. 특히, 벚나무와 송림이 울창하게 늘어선 8km에 이르는 해안도로(해운대 미포오거리∼송정터널)는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다.

▲ 벚꽃 향연 즐길 수 있는 부산 달맞이길

해마다 4월이면 이 길을 따라 일렬로 서 있는 벚나무에서 꽃비가 내린다. 달맞이길 내 조성한 길이 2.5km의 순환산책로인 ‘문탠로드’도 걷기 좋은 코스다. 그 밖에 해월정, 청사포, 달맞이길 어울마당이 달맞이길을 따라 있으며, 맞은편에는 카페, 레스토랑이 모여 있다.

해안 절벽 따라 유채꽃 만발 ‘오륙도 해맞이공원’

오륙도가 내려다보이는 오륙도 해맞이공원의 4월은 해안 절벽을 따라 노란 유채꽃이 가득 피어난 멋진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바람이 불 때마다 일렁이는 유채꽃이 쪽빛 바다와 어우러지는 모습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 부산 오륙도 스카이워크

또 길이 약 15m로 유리판 24개를 바닥에 깔아 이어놓은 ‘오륙도 스카이워크’ 위를 걸으면 파도가 해안절벽에 부딪히는 모습을 투명한 유리 다리를 통해 볼 수 있어 짜릿 스릴 넘친다.

노란 유채꽃 바다 펼쳐지는 ‘대저생태공원’

부산 강서구에 있는 ‘대저생태공원’에는 76만㎡(약 23만 평)의 유채꽃단지가 조성돼 있다. 축구장 100배 이상 넓이로, 끝없이 펼쳐진 노란 유채꽃 바다가 펼쳐지는 듯 환상적인 풍경은 절로 감탄을 자아낸다.

▲ 유채꽃바다 펼쳐지는 부산 대저생태공원

꽃길 사이로 다니는 마차와 곳곳에 만들어진 조형물을 아무렇게나 찍어도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유채꽃 만발한 시기에 맞춰 ‘부산낙동강유채꽃축제’가 4월 14일부터 22일까지 열리고, 개막공연 ‘유채꽃신부’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펼쳐져 여행 재미를 더한다.

▲ 유채꽃이 만발하면 대저생태공원에서 '부산낙동강유채꽃축제'가 열린다.

홍매화 등 봄꽃 줄줄이 피어나는 '부산시민공원'

부산시민공원도 부산시민들의 대표적인 봄나들이 명소이다. 부산진구 범전동에 자리한 공원에는 홍매화, 목련, 유채꽃, 왕벚나무꽃, 영산홍 등 다양한 봄꽃이 줄지어 피어 봄나들이객들을 반긴다. 공원 면적은 47만 3,297㎡로 워낙 넓어서 대충 훑어만 봐도 2시간 정도 걸린다. 여기에 98종 85만여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있어 알록달록 다양한 봄꽃을 즐기기에 좋다.

▲ 형형색색 꽃들이 피어나는 부산시민공원

부산의 봄꽃여행을 즐기고 경품까지 챙기고 싶다면 부산관광공사가 진행하는 봄꽃축제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에 참가해도 좋다. 페이스북에서 봄꽃축제와 관련된 사행시 짓기 이벤트가 3월 23일~28일 진행되며, 이벤트에 참가하려면 페이스북에서 해시태그(#) ‘부산 봄꽃축제’를 검색해 이벤트 페이지로 접속하면 된다. 당첨자들에게는 호텔 숙박권, 커피쿠폰, 벚꽃우산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축제’와 ‘부산낙동강유채꽃축제’ 기간 축제 현장 홍보부스에는 로맨스 라이딩, 포토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 형형색색 꽃들이 피어나는 부산시민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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