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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갈치시장 앞 바다에 유람선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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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갈치시장 앞 바다에 유람선 뜬다!
  • 유규봉 기자
  • 승인 2018.03.2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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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이르면 올 하반기 부산 자갈시시장의 여행 지도가 바뀌게 된다. 횟감으로 유명한 자갈치시장에서 유람선이 출항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운항코스는 남항(자갈치 일원) 선착장을 모항으로 태종대, 오륙도, 이기대, 광안대교 등 부산인근 해상을 운항하게 되는데, 세부 운항코스와 선상 프로그램은 사업자가 확정되면 결정하게 된다.

유람선 운항을 위해 부산시는 오는 4월 24일 마감을 목표로 관광유람선 운항사업 수행자를 공개 모집에 나섰다.

유선사업 면허 및 관광유람선업 등록이 가능한 회사가 참여할 수 있고, 선박은 자갈치 선착장 규모(53×15m)에 안전하게 접안할 수 있는 100~400톤 규모, 선령은 선박의 기능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10년 이내로 제한된다.

사업자의 경영상태, 사업계획, 안전대책,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사업 등 4가지 항목을 평가, 최고 득점자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세부사항 협상을 통해 최종사업자가 확정된다.

운항 사업자로 서정되면 부대시설 설치, 선박 등 사업 준비 기간을 거쳐 유람선이 취항하게 되는데 선박 신조 시는 1년 이내의 준비기간을 부여할 예정이다.

김유진 관광개발추진단장은 “이번 남항 관광유람선 운항을 계기로 인근 상권과 연계한 상생방안 모색,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무엇보다 원도심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부산만의 특색을 살린 관광상품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2014년부터 자갈치, 영도대교 등 원도심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남항 자갈치를 기반으로 하는 관광유람선 취항을 준비해 왔다.

시는 지난해 ‘부산항 항법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 제2항로 유람선 통항을 허용토록 하고, 올해 3월에는 자갈치시장내 공영주차장 조성, 5월에는 남항 유람선 선착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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