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올해부턴 ‘이천도자기축제(4월 27~5월 13일)’와 함께 꽃축제를 즐길 수 있게 돼 볼거리가 한층 풍성해질 전망이다.
매해 봄 ‘도자기’축제로 이천 봄 여행을 선사했던 ‘이천도자기축제’가 지난 20년간 열렸던 축제 무대를 ‘설봉공원’에서 ‘예스파크(이천도자예술마을)’로 옮기고, ‘도자기’과 ‘꽃’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난다. 도자기과 꽃의 만남을 축제로 즐길 수 있어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새롭게 축제 무대가 된 예스파크의 12만 3,000평은 유채꽃, 게걸무 밭 등 아름다운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 도자기축제기간 이천 화훼협회와 협업해 ‘꽃 축제’를 병행해 연다. 야생화, 꽃꽂이 전시와 경연대회, 도자 화분에 다육이 심기 등 각종 체험도 풍성하게 마련되고, 대형 꽃 전시관도 조성돼 볼거리도 넘친다.
예스파크 내 개별 공방에선 예술여행을 즐길 수도 있다. 예술인 마을의 특성을 살린 ‘1박 2일 아트스테이 프로그램’이 마련되기 때문이다. 이천도자기축제 홈페이지에서 아트스테이를 신청하면 원하는 작가의 공방에서 1박 2일간 머무르며 공예 제작기술을 직접 보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축제를 관람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숙박과 도예체험을 한 번에 해볼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지난 축제에서 지적된 ‘먹을거리’ 문제 해결을 위해 마을 곳곳에 다양한 푸드트럭도 배치돼, 봄날 개성 넘치는 200여 개의 공방을 둘러보며 맛있는 먹을거리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