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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지리산 둘레길 걷고 기부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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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지리산 둘레길 걷고 기부도 하고!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8.03.15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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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팜 트레일워커’ 5월 12~13일 개최...오는 30일까지 참가 신청
▲ 지난해 '옥스팜 트레일워커'100KM 참가자들의 모습

[투어코리아] 올 봄, ‘야생화’가 상춘객 반기는 ‘지리산의 봄꽃 향연’을 즐겨보자. 지리산 둘레길 따라 걸으며 푸르름 머금은 지리산의 정취와 야생화의 매력을 즐길 수 있어 좋다. 여기에 걸음걸음 걸으며 뜻깊은 기부에도 참여하고 싶다면 오는 5월 12~13일 이틀간 열리는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

전라남도 구례군과 지리산 둘레길에서 열리는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인이 한 팀이 돼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출발해 지리산 노고단, 화엄사, 운조루, 사성암 등 지리산 둘레길과 구례군 곳곳을 경유하는 100km 코스와 남녀노소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10km코스의 패밀리 프로그램 두 가지 진행된다.

10km 패밀리 프로그램도 100km 프로그램 못지않게 아름다운 코스로 구성된다. 구례군의 주요 관광지로 알려진 ‘구만제’(지리산 호수공원, 2.5km지점), 지리산권역 100여 종류의 야생화가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는 ‘야생화 테마랜드’(5km지점), ‘지리산 호수공원 경관다리’(8km) 등을 거치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100km 참가신청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고, 개인자격으로 신청 가능한 10km 패밀리 프로그램은 오는 4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00km가 1인당 10만원(팀당 40만원)이고, 패밀리 프로그램 참가비는 25,000원, 구례군민의 경우 5,000원이다. 옥스팜 트레일워커 참가비 전액은 100% 국제구호기금으로 기부돼 전 세계 가장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구호 자금으로 쓰이게 될 예정이다.

한편,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지난 1981년 홍콩에서 시작됐으며, 4명이 한 팀을 이뤄 38시간 동안 100km를 완주하는 도전형 기부 챌린지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처음 열렸고 올해로 2회째다. 지난해에도 역시 구례군과 지리산 둘레길에서 열렸으며, 100km 행사에는 총 126개 팀 504명이 참가했고, 부대행사로 열린 10km 패밀리 프로그램에는 792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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