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살랑살랑~기차 타고~ 지하철 타고~ 떠나는 봄 여행①...인천

이태형 기자l승인2018.03.13l수정2018.03.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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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무의도 바다누리길의 부처깨미 전망대ⓒ민혜경 여행작가

[투어코리아] 봄기운 완연한 3월, 상춘객들이 기지개를 켠다. 마음까지 얼어붙게 한 추위에 잔뜩 움츠려 있던 사람들이 “어디로 놀러갈까?”하고 궁리를 많이 하는 시기다. 꽃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하면 방안에만 앉아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관광공사가 3월 추천한 기차와 지하철을 타고 떠나는 여행을 소개한다.

▲ 선로와의 접촉이 없어 소음과 진동이 적은 자기부상열차ⓒ민혜경 여행작가

공항철도 타고 한나절 섬 여행, 인천 무의도와 장봉도

봄바람이 황홀하다. 도심에서 봄이 오는 산과 바다를 가장 빨리 만나는 방법은 공항철도다.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로 떠나는 인천 무의도와 장봉도는 철길, 뱃길, 산길, 해안 길을 모두 만날 수 있어 한나절 여행에 제격이다.

무의도는 공항철도와 자기부상열차로 가는 게 편하다. 자기부상열차는 인천공항1터미널역 교통센터 2층에서 용유역까지 15분 간격으로 무료 운행한다.

▲ 무의도 가는 배를 타는 잠진도선착장ⓒ민혜경 여행작가

무의도 큰무리선착장까지 배를 타는 시간은 채 10분이 되지않지만,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스트레스를 날리기에 최고다.

무의도(舞衣島)는 말을 탄 장군이 옷깃을 휘날리며 달리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무희의 옷처럼 보이기도 해서 붙은 이름이다. 해마다 여름이면 하나개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무의도춤축제가 열린다.

▲ 무의도 하나개 해변에서 만난 드라마틱한 일몰ⓒ민혜경 여행작가
▲ 한적하고 차분한 무의도 하나개 해변ⓒ민혜경 여행작가

남북으로 호룡곡산(245.6m)과 국사봉(236m)이 부드럽게 이어진다.

등산객은 선착장에서 바로 국사봉에 올라 호룡곡산을 거쳐 광명항으로 내려오는 종주 코스를 택하는데, 3~4시간 걸린다. 가족이나 친구와 호젓하게 즐기고 싶다면 호룡곡산이 무난하다.

▲ 호룡곡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하나개 해변ⓒ민혜경 여행작가

‘가장 큰 갯벌’이라는 뜻이 있는 하나개해수욕장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소문난 곳이다.

고운 모래가 깔린 백사장 위로 방갈로 수십 동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백사장 남쪽으로 기암괴석이 장관이다.

▲ 소무의도 인도교를 걷다 바라본 마을 풍경ⓒ민혜경 여행작가

장봉도는 무의도보다 배 타는 시간이 길어 한나절이 빠듯하다. 공항철도 일반열차 운서역에서 버스로 갈아타면 영종도 삼목선착장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여객선을 타고 신도를 거쳐 40분가량 들어가면 장봉도에 이른다.

장봉도선착장 앞에 있는 인어상은 장봉도의 마스코트다. 인어가 생명의 은인인 어부에게 물고기로 보답했다는 전설 때문인지 한들해변은 낚시꾼의 핫 플레이스다.

▲ 장봉도의 전설을 품은 장봉선착장의 인어상 /사진- 옹진군청 제공

여름 휴양지로 사랑받는 옹암해변과 진촌해변도 고운 백사장과 해송 숲이 어우러져 가족 여행지로 유명하다. 날이 풀리면 썰물 때 갯벌에서 조개와 소라 줍기 등 생태 체험을 하기도 좋다.

영종도 예단포항은 작고 아름다운 포구다. 탁 트인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는 이곳은 방파제에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과 싱싱한 회를 맛보러 회센터를 찾는 사람들로 붐빈다. 낚싯배를 갖고 직접 운영하는 횟집이 있어 자연산 회가 저렴하다.

▲ 장봉도에서 작은멀곶으로 가는 구름다리 / 사진=옹진군청 제공
▲ 장봉도 가막머리 전망대의 일몰 /사진-옹진군청 제공
▲ 자기부상열차에서 바라본 인천국제공항 ⓒ민혜경 여행작가

* 찾아가기: 찾아가기:인천 중구 대무의로 / 옹진군 북도면 장봉로
* 주변 볼거리: 송월동 동화마을, 차이나타운, 개항장거리, 인천아트플랫폼, 신포국제시장, 을왕리해수욕장,월미도, 자유공원

 


이태형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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