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샷 찍기 좋은 아시아 최고 꽃 여행지②..타이완

벚꽃로드 따라 타이완 봄 여행! 조성란 기자l승인2018.03.12l수정2018.03.1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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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봄날의 절정은 ‘벚꽃’이다. 연분홍 ‘벚꽃’이 바람결에 흩날리면 봄 낭만도 무르익는다. 우리나라에서 환상적인 벚꽃 향연을 즐기려면 4월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한시라도 빨리 벚꽃 풍경을 만나고 싶다면 타이완은 어떨까.

타이완에서는 2월부터 벚꽃이 피기 시작해 4월까지 이어진다. 벚꽃 개화 일정에 맞춰 타이완 여행을 떠나보자. 화사하게 피어난 봄꽃 향연은 여행자들에게 더 큰 만족을 선사한다.

▲ 아리산 ⓒKKday

* 2월 초~3월 초
일월담과 구족문화촌으로 봄꽃놀이

2~3월 이른 봄, 타이완 벚꽃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타이완 3대 비경으로 꼽히는 ‘일월담(르웨탄)’과 구족문화촌으로 가보자. 해발 870m에 자리 잡은 일월담은 해와 달을 품고 있는 타이완 최대 호수가 있는 곳으로, 푸른 물빛의 호수와 첩첩이 둘러싼 초록빛 산봉우리들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이 곳에 봄이 찾아오면 꽃들이 화사하게 일월담을 장식하며 더욱 화사한 풍경을 연출한다. 일월담과 구족문화촌은 타이완 내에서도 벚꽃 밀도가 높아 아름다운 벚꽃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벚꽃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 구족문화촌

2월초부터 3월초까지 일월담을 둘러싸고 늘어서 있는 산벚꽃들이 만발하게 피어나고, 구족문화촌 내 2,000여 그루의 벚꽃들이 꽃망울 터트린다. 구족문화촌과 일월담을 오가는 케이블카를 타면 이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9개의 부족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구족문화촌에서는 벚꽃이 만발할 무렵 ‘벚꽃축제’도 열린다. 밤이면 벚꽃에 조명과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 2월 중순~3월 말
대만의 알프스 ‘칭칭 농장’

대만의 알프스로 불리는 난토우현의 ‘칭칭 농장’에선 2월 중순에서 3월 말까지 ‘벚꽃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우리나라의 대관령 같은 곳으로, 양떼 목장이 있어 귀여운 양들이 무리를 지어 초원을 한가롭게 풀을 뜯어먹고 노니는 모습도 구경할 수 있다. 높은 산위에 자리 잡은 칭칭 농장은 초록 잔디가 드넓게 펼쳐져, 초록빛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 칭칭농장 ⓒKKday

게다가 탁 트인 전망, 맑은 공기는 절로 기분마저 상쾌하게 해준다. 타이완에서 해발 고도가 가장 높은 스타벅스 카페도 있어, 커피 한잔의 여유를 만끽해도 좋다. 아름다운 초록빛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 찍고 놀기 좋은 이 곳은 가족여행객들도 많이 찾는 여행지다.

* 3월 초~4월 초
봄꽃 향연 즐기는 ‘양명산 국립공원’

타이베이에서 벚꽃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양명산 국립공원’을 추천한다. 타이베이 북쪽에 자리한 양명산은 10개 이상의 산과 온천, 목장, 공원으로 이루어진 지역으로, 1년 내내 다채로운 꽃이 피어나고 이국적인 식물과 야생 동물이 있는 생태계의 보고다.

▲ 족욕하며 즐기는 벚꽃 향연 /사진- 타이완관광청 제공

특히 봄이면 매화, 벚꽃, 복숭아꽃, 오얏나무, 16,000그루의 철쭉 등 갖가지 꽃들이 피어나 봄꽃을 즐기려는 상춘객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벚꽃 향연은 3월 초~4월 초 즐길 수 있다. 초 봄벚꽃 놀이를 놓쳤다고 너무 아쉬워 할 필요는 없다. 철쭉, 카라
꽃 등 봄꽃들이 연이어 피어나 다양한 얼굴의 양명산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대나무 호수라는 뜻의 ‘주쯔후(竹子湖 죽자호)’에서는 3~4월 카라꽃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초록빛 잎과 수백의 하얀 ‘카라꽃’이 드넓게 펼쳐져 아름답다.

▲ 카라꽃 풍경(www.callalily.com.tw) 타이베이시 농회, 베이토우구 농회, 재단법인 치싱 농업발전기금회 제공

주쯔후가 해발 670m에 자리해 비가 자주 오고 구름이 낀 흐린 날이 많은데, 청명한 날과는 또다른 신비로운 분위기가 가득하다.

또 카라꽃이 만발할 무렵 카라꽃 축제도 열려 즐거움을 더한다. 올해는 3월 30일부터 4월 29일까지 약 한달간 열리며, 카라꽃밭에 들어가 꽃을 따고 가져갈 수 있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 카라꽃 풍경(www.callalily.com.tw) 타이베이시 농회, 베이토우구 농회, 재단법인 치싱 농업발전기금회 제공

양명산 국립공원의 대표 포토존은 제철 꽃으로 장식한 ‘꽃시계’이니, 봄철 양명산에 간다면 꼭 기념사진을 남겨보자. 또 양명산은 봄꽃뿐만 아니라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억새풀까지 사계절 내내 풍경의 풍경을 만날 수 있어 매력적이다.

양면산의 매력을 온전히 느끼고 싶다면 양명산서당옥 등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자. 또 ‘하이킹 코스’따라 트레킹을 즐겨도 좋다. 양명산은 지열 자원이 풍부해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으로, 트레킹 후 온천으로 피로를 풀어보자. 그 중 베이터우 온천 공원에서는 아름다운 풍경 즐기며 독특한 유황 온천을 즐길 수 있다.
 

* 3월 중순~4월 중순
벚꽃의 수도 ‘아리산’

타이완에서 첫 손에 꼽는 대표적인 벚꽃 명소는 ‘아리산(阿里山)’이다. 매년 3월~4월이 되면 아리산은 벚꽃으로 뒤덮여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때문에 아리산은 ‘벚꽃의 수도’라는 애칭이 붙었다.

아리산 매력의 진수를 제대로 느끼는 방법은 세계 3대 고산 열차 중 하나인 아리산 산림열차를 타는 것이다. 아리산 산림열차는 해발 30m의 자이시를 출발해 해발 2,274m의 아리산 사이를 운행한다. 이 열차를 타면 높이에 따라 열대, 아열대, 온대로 변하는 독특한 아리산의 자연 생태계, 웅장한 아리산 풍경을 모두 만날 수 있다.

▲ 아리산 ⓒKKday

또 아리산은 일출과 운해로도 유명한 곳이다. 장엄한 일출과 신비로운 운해를 감상하고 싶다면 ‘주산선 일출열차’를 타보자. 일출열차에 몸을 실으면 산봉우리 구름 속 서서히 떠오르는 장엄한 일출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다.

아리산의 빽빽한 숲이 자아내는 웅장한 산림 속에서 ‘산림욕’을 즐기고 싶다면 트레킹에 도전해보자. 난이도가 높지 않아 누구나 쉽게 트레킹을 즐기며 아리산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 타이완 벚꽃개화시기 ⓒKKday

 


조성란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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