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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삼척·보성 등 10곳 ‘2018 관광두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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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삼척·보성 등 10곳 ‘2018 관광두레’ 선정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8.03.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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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이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이끈다!
▲ 관광두레 전국대회 행사 모습

[투어코리아] ‘2018 관광두레’ 신규 지역 10곳이 선정됐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중심이 돼 지역 관광을 지속적으로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하는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선정된 지역은 ▲강원 삼척, 속초, 원주, ▲ 경기 고양, ▲ 충남 서산, 예산, ▲ 전북 정읍, ▲ 전남 보성, ▲ 대구 동구, ▲ 경북 문경 등 10곳이다.

이들 10개 지역에는 지역 활동가(관광두레피디)가 밀착 지원, 활동비부터 관련 교육, 멘토링, 판로 개척, 홍보 지원 등이 최대 5년간 지원함으로써, 관광 분야의 다양한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에는 귀농으로 성공한 청년농부(전남 보성), 전통시장 내에 창업한 사회적 기업의 대표(대구 동구), 지역 문화 활동 경력의 미술인(경북 문경) 등이 관광두레피디에 선발됨으로써 다양한 경험과 시각을 바탕으로 한 주민사업체 발굴이 기대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기존 관광두레 사업 지역의 성과를 내실화하고 청년의 시각에서 청년이 중심이 되는 지역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자 관광두레 ‘청년피디’를 새롭게 선발한다.

‘청년피디’는 기존 사업 지역의 관광두레피디와 짝을 이루어 활동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열정과 창의적인 감각이 지역 관광에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관광두레 ‘청년피디’ 신청 접수는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관련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누리집, 관광두레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소 주민사업체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새롭게 시행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육성된 주민사업체 중 우수사례를 적극 홍보하고,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을 결합한 맞춤형 판로를 개척해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지닌 사회적 가치와 함께 시장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청년일자리 확충과 함께 오는 2022년까지 1,000개 이상의 주민사업체를 발굴·육성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생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관광두레 신규 지역과 관광두레피디(PD) 모집은 전국 65개 지자체, 총 105명의 후보자가 지원해 10.5: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관광두레에는 현재 40개 지역에서 160개 주민사업체, 1,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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