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내륙철도 경유지 10개 지자체장, 조기 건설위해 힘 모은다!

이태형 기자l승인2018.03.09l수정2018.03.0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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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광주-순창-남원-대구를 잇는 ‘달빛내륙철도’가 2019년 국책사업으로 확정돼 조기 건설될 수 있도록 철도 경유지 지자체 10곳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광주·대구·담양·순창·남원·장수·함양·거창·합천·고령 10개 지역 자치단체장이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경유지 지자체장 협의회 발족식’을 9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가졌다.

▲ 9일 '달빛 내륙철도 건설 협의회 출범식'이 열렸다.

이처럼 각 지자체들이 협력키로 한 것은 자칫 경제성 논리만으로 ‘달빛내륙철도’ 건설 사업이 우선순위에서 밀려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발족식에서 지자체장들은 대정부를 상대로 공동선언문도 채택했다.

달빛내륙철도는 광주-대구간 191.6km 전 구간을 잇는 고속화철도로, 총 사업비 6조원 이상을 전액 국비로 추진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영·호남 상생공약으로 채택된바 있다.

이 사업이 내년도 국책사업으로 확정될 경우 공사기간은 2019년부터 2030년까지 예정하고 있다.

대구경북연구원 한근수 박사는 “교통인프라 구축을 통해 잠재적 유발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달빛내륙철도는 그 대표적 사업으로 경제성이 낮더라도 예타면제사업 등으로 추진해 남부광역경제권 구축으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광주에서 순창 경유 대구까지 이어지는 달빛내륙철도 사업은 영·호남 지역의 낙후된 교통 여건을 개선해 동서간 인․물적 교류 활성화와 지역간 연대 강화 등 모든 측면에서 유·무형의 자산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는 국책사업 반영을 위한 논리개발과 효과분석을 위해 자체 사전 타당성 학술용역을 3월 중 발주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국회포럼 등을 개최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적극적으로 설득할 예정이다.

 


이태형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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