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새것처럼! 슬기로운 ‘겨울 옷’ 관리법

김채현 기자l승인2018.03.08l수정2018.03.0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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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봄이 오면 꽃구경에 나서려는 발길 못지않게 분주해지는 것이 집안 정리다. 집안을 산뜻하게 꾸미려는 손길이 분주해지고, 겨우내 따뜻하게 입었던 두툼한 겨울옷들도 정리해야 할 때다. 롱패딩, 울 소재 니트, 스웨이드 등 다양한 소재의 겨울옷들을 내년에도 새것처럼 다시 꺼내 입으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각 소재별 세탁법과 관리·보관법을 지키는 것이다.

특히나 고가의 패딩을 잘못 보관하면 방수·방풍·투습 등의 기능에 손상이 갈 수도 있고, 잘못 세탁할 경우 옷이 줄어들 수도 있다. 겨울옷 잘 관리해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슬기로운 겨울 옷 관리법’을 알아두자.

▲ ▲사진=(왼쪽부터) 고어텍스® 인슐레이션 ‘네파 우르스 다운재킷’, ‘블랙야크 엣지 롱 다운’

고어텍스 의류 ‘아웃도어 세제’로 집에서 손질!

가족들의 겨울 옷들을 한꺼번에 세탁소에 맡기려니 세탁비가 부담스럽다면 ‘고어텍스’ 의류는 집에서 세탁해보자. 아웃도어 전용 세제를 이용하면 집에서도 기능 손상 없이 손집게 세탁할 수 있다. 우선 세탁 전 지퍼와 벨크로, 단추를 모두 잠궈 40℃의 온수에 액체 타입의 아웃도어 전용세제 또는 울샴푸를 풀어 세탁한다. 손 세탁뿐만 아니라 세탁기에 넣고 돌려도 된다.

다만 손 세탁시 비비지 말고 조물조물해야 마녀 세제가 남지 않도록 여려 번 헹구어줘야 한다. 또 세탁기 이용시 세탁망에 넣어 표준코스에서 단독세탁을 하면 된다. 표백제나 섬유유연제는 기능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니 가능한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

세탁 후 옷걸이에 걸어 그늘에 말린다. 드럼 건조기 이용 시, 표준모드로 약 50~60℃에서 20~30분 간 건조하면 된다. 드럼 건조기로 말릴 수 없을 경우, 건조된 옷을 옷과 다리미 사이에 흰 천을 깔고 약하게(중간 온도 유지, 스팀 사용 금지) 다림질을 하면 좋다. 의류 표면의 발수처리가 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세탁을 마쳤으면 옷걸이에 잘 걸어 보관하면 된다. 장시간 옷을 접어서 보관할 경우 접은 부위에 압력이 가해져 옷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롱패딩 오염부위 칫솔에 울샴푸 묻여 닦아내야

평창동계올림픽과 겨울 최강 한파기 맞물리면서 ‘롱패딩 열풍’이 뜨거웠던 지난 겨울. 대세 패션이었던 ‘롱패딩’을 장만했다면 ‘롱패딩’ 관리법도 이번 기회에 알아두자.

길이도 길고 내부 충전재가 일반 패딩보다 풍부해 부피가 상당해 보관에 더욱 더 신경 써야하는 ‘롱패딩’은 사실, 평상시에 오염된 부분을 잘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울샴푸를 칫솔에 묻혀 오염부위만 닦아내도록 하자. 또 화장품이 잘 묻는 목 부위는 클렌징 워터로 두드려 닦아낸 후 물로 살짝 헹군 뒤 말리면 된다.

건조할 때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말려야 한다. 햇빛에 말리면 모양이나 소재가 변형될 수 있기 때문이다. 건조 중에는 손이나 신문지를 이용해 가볍게 두들겨 준다. 패딩의 풍성함을 복원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보관할 때는 신문지를 사이에 깔아주면 습기 제거와 방충 효과에 도움이 된다. 거위털이나 오리털이 충전재로 들어간 롱패딩의 경우 좀벌레가 생길 수 있으니 방충제도 함께 넣어두면 좋다.

울 소재 니트는 세탁시 레몬즙 넣어 ‘보풀 예방’

울 소재의 니트나 카디건 보풀이 신경쓰인다면 세탁 전 보풀이 난 부분을 보풀제거기나 테이프를 이용해 없애 준다. 단추가 달린 경우 옷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모두 잠근 후 세탁해야 한다. 30℃의 미지근한 물에 울 전용 세제를 풀어 니트를 넣고 5분 정도 주물주물 세탁해준다. 헹굴 때 레몬즙을 살짝 넣어주면 보풀이 일어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세탁이 끝나면 비틀어 짜는 대신 접어서 꾹꾹 짜주면 된다.

세탁 후 건조대에 말리기보다는 옷 모양을 잡아서 그늘에 말리는 것이 좋다. 물을 머금은 니트가 한 쪽으로 쏠려 마르게 될 경우 모양대로 처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또 보관시에도 습기 방지를 위해 신문지를 사이에 끼워 보관하거나 통풍이 잘 되는 여유로운 공간에 넣어두는 것이 좋다.

스웨이드 소재 의류 습도 낮고 통풍 잘되는 곳에 보관

부드러운 질감의 스웨이드 의류는 양이나 송아지의 가죽 뒷면을 부드럽게 손질한 가죽소재로 이루어져 있다. 소재 특성상 수분에 노출되면 표면이 뻣뻣해지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세척 방법은 스웨이드 전용 세척 제품을 골고루 발라준 후 오염 부위를 문질러 제거해주면 된다. 젖은 수건을 이용해 세척제를 닦아내고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하면 된다. 전용 브러쉬를 이용해 정리해주면 스웨이드 특유의 결을 살릴 수 있어 좋다.

스웨이드 전용 스프레이를 활용하는 것도 팁이다. 전용 스프레이를 뿌릴 경우, 스웨이드에 영양을 공급해주어 윤기가 나며 코팅막을 씌워 방수 처리를 해주기 때문에 얼룩을 예방할 수 있어 오랫동안 착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웨이드 소재 의류를 보관할 때는 습도가 낮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놓아야 한다.


김채현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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