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최고 명소 ‘서울 도심 공원’ 속으로!

꽃놀이·음악공연·체험·생태 148개 프로그램 풍성한 즐길거리 가득 김현정 기자l승인2018.03.08l수정2018.03.1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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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산에서 '새'를 관찰하는 사람들 / 사진-서울시

[투어코리아] 꽃놀이에 나서는 상춘객의 발걸음 분주해지는 ‘봄’. 화사한 꽃풍경에 가고 싶은 곳도 갈 곳도 많아지는 봄을 보다 풍성하게 즐기고 싶다면 서울 도심 공원으로 가보자. 교통체증, 북적이는 인파에 대한 피로감 없이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가까워 부담 없이 발걸음 하기 쉬운 22개 서울 도심 속 공원에서는 3~6월 눈 호강시켜주는 형형색색 화사한 꽃풍경은 물론 봄꽃축, 음악소풍, 목공, 농사, 가드닝, 생태요리, 양봉, 천문, 건강 등 148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아름다운 봄 추억을 선사한다.

▲ 공원에서 운영되는 봄 프로그램. / 사진-서울시

화사한 봄꽃축제 가까운 서울에서 즐겨요!

꽃이 만개하는 4~5월 봄은 봄나들이 최고의 장소가 된다. 특히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각종 기념일이 많은 5월에는 공원마다 ‘숲속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도 펼쳐져 즐거움이 넘친다.

4월 벚꽃이 피어나면 어린이대공원에서 ‘봄꽃축제’가 열리고, 남산공원에서는 ‘남산 음악소풍-꽃비놀이(4월18~20)’가 점심시간에 열린다. 또 천호공원에서도 철쭉축제(4월 21~22일)를 즐실 수 있다. 문화비축기지에서는 3월말부터 매주 주말마다 ‘밤도깨비야시장&모두의시장’이 열려 봄 밤의 활기와 낭만을 즐길 수 있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보라매공원과 월드컵공원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열려 축제분위기를 연출한다. 서울숲에서는 5월 3일부터 파크데이 페스티벌이,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5월 4일부터 동화축제가 3일씩 개최된다.

▲ 남산에서 도시농부가 되서 양봉 체험을 해볼 수 있다. / 사진-서울시

달콤한 꿀 맛보고 정원 손질하며 ‘도시 농부’에 도전!

화사한 꽃이 만발하는 봄엔 나비, 꿀벌 등 곤충의 날개 짓도 활발해져 꿀벌의 생태와 양봉 체험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남산공원, 보라매공원, 월드컵공원 등 서울 도심 속 공원에서 주말을 이용해 양봉체험을 할 수 있다.

또 공원도 ‘도시농부’에도 도전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길동, 보라매, 서울숲, 용산 등 4개 공원에서는 도시농업의 소중함도 배우고 텃밭도 가꾸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길동생태공원과 서울숲에선 손모내기를 체험을 해볼 수 있고, 푸른수목원, 서울숲, 경의선숲길 공원에서는 베란다 화초부터 정원을 가꾸는 재미를 누려볼 수 있다.

▲ 유아숲활동. / 사진-서울시

걷고 맑은 공기 마시며 힐링하세요!

봄날 공원은 건강을 채워주는 공간이기도 한다. 맑은 공기 마시며 걷고 운동할 수 있어 공원은 ‘자연 속 헬스장’이 된다. 보라매공원에서는 4~6월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알고 걸으면 건강 두배’ 프로그램이,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공원에서 100세까지 건강체조’가 열려 공원에서 활력을 찾을 수 있다.

월드컵공원에서는 공원숲치유 프로그램을 즐기고 명상족욕 재미에도 빠져볼 수 있다. 남산공원 국궁장인 석호정에서는 건강 활쏘기에 도전해볼 수도 있다. 경의선숲길에서는 5~6월 ‘바르게 걷기 건강교실’을 운영된다. 문화비축기지에서는 3월 토요일마다 온몸으로 소리를 느껴보는 ‘보이스요가’가 진행된다.

▲ 시민의숲 음악소풍. / 사진-서울시

흙 밟고 뛰어놀며 봄기운 만끽!

만물이 소생하는 봄, 공원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자연놀이터가 되어준다. 흙 밟으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 수 있어 깡충깡충 신나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흐믓해 진다.

경춘선숲길에서는 토요일마다 타임머신놀이를 하며 즐기는 ‘엄지척!경춘선숲길위드유’가, 서울숲에서 ‘공원에서 놀자’, 길동생태공원에서 ‘숲밧줄놀이와 자연놀이’, 보라매공원에서는 ‘두근두근 놀이마당’와 ‘숲밧줄놀이와 자연미술’ 등이 진행돼 가족 나들이에 좋다. 진행하고 시민의숲에서는 둘째 토요일 마다 공원놀이가 진행된다.

뚝딱뚝딱 만들며 특별한 추억을!

‘노을여가센터’에서는 5가지 체험방이 운영된다. ‘맛있는 생태요리’에서는 3~6월까지 공원에서 수확한 수확물로 매달 쑥개떡, 컵케익, 카네이션쿠키, 고르곤졸라 피자를 만들어볼 수 있고, ‘재미있는 환경공방’에서는 3월부터 매달 천연재료로 환경과 건강을 지키는 천연 캔들, EM세제, 뽕잎비누, 수생식물화분을 만드는 체험을 해보며 추억을 쌓을 수 있다.

교실 밖 배움터 ‘공원’에서 놀자!

공원은 또 교실 책 속에서 보았던 것들을 온 몸으로 배우고 익혀볼 수 있는 유익한 ‘배움터’가 되기도 한다.

남산공원에서는 ‘미세먼지 꼼짝마’가 운영돼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공기정화 식물(옥안나, 레드스타 등)을 활용해 우리 집 천연 공기청정기를 만들어볼 수 있다. 보라매공원과 길동생태공원에서는 ‘2018년 책의 해’를 맞아 동화책을 읽고 자연을 배워보는 ‘책 읽어주는 공원’이 진행된다.

초등교과서에 수록된 숲과 자연 관련 동화책을 읽고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어 유익하다. 또 문화비축기지의 ‘공원생태 & 산업유산 탐방’은 매봉산의 생태환경과 석유비축기지 시절의 산업유산을 직접 보고 느끼며 역사적 가치를 느껴볼 수 있다. 월드컵공원에서는 ‘노을별학교’와 ‘가족별여행’이 4월부터 운영돼 우주 탐험을 즐길 수 있다.

공원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면 서울 산과공원 홈페이지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원 프로그램은 대부분 무료로다. 그러나 일부 유료로 운영되는 것도 있으니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김현정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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