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 지났는데...봄소식 태클 건 3월 폭설

유경훈 기자l승인2018.03.08l수정2018.03.0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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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국으로 변한 태백 '황지연못' / 사진=유경훈 기자

[투어코리아] 8일 강원도 태백산의 한 사찰에도, 멋스런 너와집에도, 삼천리 낙동강 물길이 시작되는 황지에도 하얀 눈이 수북이 쌓였다.

강원도 태백을 향해 살랑 살랑 다가오던 봄소식이 하얀 솜이불 같은 폭설에 파묻혔다. 이 눈을 핑계로 봄소식이 한뼘 늦어지면 어쩌지?

8일 오전 10시 현재 태백에는 눈이 계속 내리고 있으며,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적설량은 25.5㎝를 기록중이다.

▲살금살금 다가서던 봄이 잠시 움츠리고 다시 겨울로 되돌아간 듯 나무에도, 길에도 하얀 눈에 내려 않았다. / 사진=유경훈 기자

한편,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봄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경칩(3월6일)이 지난 오늘(8일) 강원 산지와 강원 영서, 충북, 경상,전북 내륙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들 지역은 다시 겨울이 된 듯 많은 눈이 쌓여 설국을 연출하고 있다.

내일 아침까지 강원 산지와 강원 동해안, 경북 북동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하얀 눈에 파묻힌 강원도 태백 / 사진=유경훈 기자
▲ 너와집에도 하얀 눈이 소복이 내려 앉아 멋스러운 풍경을 자아낸다./ 사진=유경훈 기자
▲ 황부자 며느리 조각상에도 하얀 눈이 소복히 내려 앉았다./ 사진=유경훈 기자
▲ 하얀 눈이 펑펑 내려 운치를 더하는 태백산의 한 사찰 ./ 사진=유경훈 기자

유경훈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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