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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기간 관광객 5백만명 다녀가...단일 국제행사로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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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기간 관광객 5백만명 다녀가...단일 국제행사로 역대 최대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8.03.0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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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관광객 110만명, 지난해 2월보다 14배 많아
▲ 지난 2월 평창올림픽 방문객 환영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모습 / 사진-한국관광공사

[투어코리아]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2월 9일~25일 17일간) 올림픽이 열린 강원도 평창·강릉·정선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5백만명에 달했다.

이는 단일 국제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수도 지난해 동월(2월)에 비해 14배나 많아 관광객 유치도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강원도의 ‘올림픽 기간 중 개최지역 관광객 분석결과’에 따르면, 올림픽 기간 관광객은 경기관중 141만2천명, 문화행사 54만8천명, 지역축제 156만8천명 등 총 500만7천명이 다녀갔다.

경기 관람객 수(실 입장객 기준)는 총 141만2천명으로, 전체 관광객(500만명)의 28% 수준이었다.

전체 관광객 중 내국인 관광객은 390만5천명으로, 전체의 78%에 해당했다.

외국인 관광객은 110만2천명으로, 이는 지난해 2월 한달간 찾은 외국인 관광객보다 무려 14배나 많았다.

올림픽 티켓 공식여행사(ATR) 기준으로 외국인 관광객은 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등의 순으로 많았다. 반면, 동계 종목 선수층이 엷은 동남아 지역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올림픽 개최 지역별로는 빙상경기가 열렸던 강릉지역 일평균 유동 관광객이 17만명, 설상경기가 열렸던 평창지역이 9만여명, 알파인 경기가 열렸던 정선지역은 3만여명 등 개최지역 일일 평균 총 29만여명이 다녀갔다.

▲ 지난 2월 평창올림픽 방문객을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모습 / 사진-한국관광공사

공연,전시 등 문화행사 관람객은 총 54만9천명으로, 국내외 관광객 대다수가 경기관람과 주변관광지, 문화행사 등과 결합한 여행형태를 보였다.

특히 관람객이 몰린 공연은 강원국제비엔날레 ‘악의 사전’(11만8,242명)과 재즈 프레소(10만6,900명)으로 1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았다.

파이어 아트 페스타도 5만3,405명이 찾았고, K-POP 월드 페스타도 3만2,000명이 공연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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