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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장미축제, 6월 30일까지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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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장미축제, 6월 30일까지 '쭈~욱'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1.05.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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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대공원 장미축제가 오는 28일 막이올라 내달 30일까지 계속된다.

수도권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장미원 축제’는 서울 동물원 옆 1만5천여평의 장미원에서 293종 수천만 송이의 장미 꽃을 배경 삼아 매일 밤10시까지 세계 각국의 화려한 댄스파티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마술장미는 설정된 온도에서 색상이 변하는 희귀장미로 장미의 온도를 측정해 가며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장미축제는 크게 ▲ 장미 전시 ▲ 공연 ▲ 이벤트·체험 등 총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장미장미공원에는 유럽형 장미 아치를 세워 오즈의 마법사 등 포토존을 조성, 환상적인 동화 속 이야기가 펼쳐진다.

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형꽃탑·꽃조형물·포토존 허브화단과 벽천분수·원형분수·바닥분수·실개천 등 수경시설도 가동된다.

올 장미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는 단연 프랑스(캉캉), 스페인(플라밍고), 불가리아(버터 플라이), 남미(맘보), 브라질(삼바), 아르헨티나(탱고), 하와이(훌라) 등 세계 각국의 공연팀이 선보이는 월드댄스페스티벌. 장미원 전역에서의 정열적인 무대는 화려하게 타오르는 장미원 축제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고객이 직접 참여해 월드댄스를 배워보는 기회가 매주 화~일요일까지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간 동안 마련된다.

장미원 곳곳에선 매주 토일요일을 이용해 인기가수들의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가 끊임없이 흘러나와 사랑과 정열의 상징인 장미축제 분위기를 한껏 북돋운다.

주말엔 ROSE & LOVE 장미빛 콘서트가 열린다. 평일(화~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통기타 콘서트가 열려 귀를 즐겁게 한다.

매주 토, 일요에는 장미 부케 만들기,장미모양 쿠키 만들기, 장미 향수 만들기,장미 비누 만들기,장미 진주 공예 등 체험행사 여럿 열린다.

또한 장미가 만개한 장미터널에서 결혼을 앞둔 커플, 연인, 친구를 대상으로 깜짝 프러포즈도 할 수 있다. 인터넷(http://cafe.naver.com/seoul-zoofestival2011.cafe)을 통해 신청을 받아 매주 한쌍씩 선발한다. 공연팀이 노래 선물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켜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장미원과 함께 테마가든 안에는 동물체험의 명소인 '어린이동물원'도 있어 동물들을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6월 3일에는 깜짝 이벤트로 2살배기 아기오랑우탄 백석이의 장미원 나들이가 펼쳐진다.

이원효 서울대공원장은 “올해 장미원축제는 장미바다가 출렁이는 화원에 걸맞게 고급 레스토랑인 로즈가든을 새롭게 오픈 하는 등 많은 준비를 했따"며 "시민들께서 축제를 통해 잠시나마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연인, 친구들과 즐거운 나들이를 할 수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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