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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여행박람회] 숨겨진 보석 같은 관광지 찾아 ‘김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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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여행박람회] 숨겨진 보석 같은 관광지 찾아 ‘김포 여행’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8.03.03 2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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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길 걸으며 건강챙기고 아름다운 풍광도 즐기세요!
▲ 김포 평화누리길/사진=김포시

[투어코리아] “서울도권에서 제일 근접해 있는 위성 도시 ‘김포’. 여행 관문 ‘김포공항’과 지명이 비슷해 많이 불려지다보니 친숙한 도시이지만, 김포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숨겨진 보석 같은 관광지 찾는 재미 즐기러 김포로 오세요.”

김포시 문화예술과 채낙중 관광팀장은 ‘2018내나라 여행 박람회(3월 1~4일)’에 참가해 '안 오면 손해 김포여행', '김포 구석구석 리얼 즐기기' 등의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봄에 걷기 좋은 ‘평화누리길’을 비롯해 잘 알려지지 않은 김포의 관광자원들을 적극 알리고 있다.

채 팀장은 요즘처럼 날씨가 풀린 봄철에는 ‘걷기 여행’이 대세라며, ‘평화누리길’을 적극 추천했다. 걸으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걷는 내내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어 좋다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화누리길은 1길, 2길, 3길 등 3가지 코스가 있는데, 모두 한국관광공사의 ‘걷기 좋고 아름다운 길’에 선정될 만큼 빼어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 김포시 문화예술과 채낙중 관광팀장과 정다은 주무관

▲평화누리길 1코스(염하강철책길)은 염하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외세와 맞서 싸운 손돌목, 덕포진의 역사적 아픔이 녹아 있는 길이고, ▲걷기 길 중에서 북한과 가장 가까운 구간에 위치한 평화누리길 2코스(조강철책길)은 남과 북이 맞닿은 민간인 통제구역이 있어, 우리 민족의 전쟁사와 슬픔을 되새겨볼 수 있다. 특히 출발지인 문수산성에 정상에 오르면 산 아래에 염하강과 한강물이 유유히 흐르고 맑은 날 강 건너 북한 개성의 송악산까지 눈에 담을 수 있다.

▲평화누리길 3코스(한강철책길)은 애기봉 입구부터 전류리 포구까지 17Km 코스로서 김포평야가 펼쳐져 있고 철책너머 한강이 흐르는 구간으로, 김포평야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동시에 분단의 아픔과 역사적 현실을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는 구간이다. 게다가 3코스는 걷기길과 자전거길이 나란히 조성돼 있어 걷기와 자전거를 모두 즐길 수 있어 좋다.

채 팀장은 “3코스 길 종착지에는 ‘애기봉’이라는 안보관광지가 있는데 바로 1,200m앞에서 북한을 볼 수 있고 실제 남북 분단의 아픔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며 “직접 이 곳에 와본다면 몰랐던 북한이 얼마나 가까이에 있는지, 안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마음 깊숙이 느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안보관광지인 ‘애기봉’ 정상에 오르면 북한의 생활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쌍마고지’, ‘선전용 위장마을’ 등을 만날 수 있다.

▲ 김포시 홍보 부스

또 3코스 중간지점인 후평리 평야로 들어서면 천연기념물 제203호로 지정된 재두루미를 비롯한 여러 종의 철새 들을 만나볼 수 있어 평화로운 분위기 즐기며, 생태교육 여행을 겸할 수 있다.

대명항과 한강의 최북단 어촌인 ‘전류리포구’에서는 계절별로 다양한 싱싱한 횟감을 맛볼 수 있다. 왕새우‧전어축제 등 다양한 해산물을 테마로 한 축제도 펼쳐져 먹는 즐거움 듬뿍 맛볼 수 있다.

봄 날 가족 나들이에 나설 이들을 위해 채 팀장은 김포 하성에 있는 ‘태산가족공원(태산패밀리파크)’을 적극 추천했다. 독일식의 유럽에서 느낄 수 있는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원으로, 도자기, 물컵, 다양한 액세서리 만들기 등 각종 체험을 할 수 있고, 희귀한 야생식물이 심어져있는 야생초화원, 물놀이장도 갖추고 있어 인기가 높은 곳이다.

김포에서는 아라뱃길도 있다. 아라마리아나에는 프리미엄아울렛 쇼핑타운과 크루즈유람선, 요트나, 서핑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해양레저시설들을 갖추고 있어 해양레포츠를 즐기고 쇼핑하는 재미도 누릴 수 있다.

또 채 팀장은 “김포는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이 가까워 해외여행객들도 방문하기 쉬운 최적의 여랭지”라며 “한번 방문하면 두 번 세 번 또 찾고 싶은 매력 만점 관광지들이 즐비하고, 5천년 전통 김포금쌀과 싱싱한 해산물 맛볼 수 있는 김포로 여행 와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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